[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원 연령대와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하동군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은 그동안 복지목욕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면 지역의 소규모 복지목욕탕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 인원 감소로 매년 군의 지원을 받아왔으나,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하동군은 민선 8기 하승철 군수 취임 이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시설 현대화 작업과 함께 복지목욕탕의 이용 인원 확대를 위해 기존 복지목욕탕에 대한 지원을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새로운 정책을 펼쳐왔다. 하승철 군수는 “복지목욕탕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노후된 지역을 현대화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 6만 원의 목욕카드 지원사업을 도입했다”며, “이 정책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교회가 지난 9일 교회 본당에서 장학기금 3백만 원을 내놓으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는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신도들이 마련한 헌금의 일부로, 하동교회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종덕 목사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의 덕목을 전파하고자 한다. 아이들이 자라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이웃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는 목사님과 신도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선한 영향력은 하동군의 미래 교육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교회는 5년간 약 1천2백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는 하동읍과 업무 협약을 맺어 매년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반찬, 난방 보온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6일 하동군수협이 전지훈련 차 하동을 방문한 고·대학부 축구팀(5개)을 직접 찾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군 관계자와 하동군 체육회도 함께해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훈련 현장에 미비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손영길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훈련에 임했으면 한다. 하동스포츠파크에서의 훈련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기량을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라며 훈련팀의 사기를 북돋웠다. 한편, 하동군은 온화한 겨울 기온과 우수한 훈련 환경을 갖춘 덕에 전국의 훈련팀이 선호하는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손꼽힌다. 특히, 현재 축구 스토브리그가 진행 중인 만큼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의 열기가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하동군에는 축구팀 외에도 리틀 야구부, 초·중·고 배구팀 등이 훈련 중이며, 향후 더 많은 동계 훈련팀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매년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훈련 여건 개선을 통해 명실상부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의지를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가족센터가 지난 6일 가족센터, 8일 옥종면사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하동 한국어학당”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문화 장벽 극복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신청을 완료했다. 수업은 다년간 결혼이민자 교육을 맡아온 전문 한국어 선생님이 맡아,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2월부터 8월까지 약 7개월이며, 주 1회씩 총 50회가량 진행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름으로써 한국인 근로자들과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옥 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 능력과 비례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윤활유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가족센터는 “소통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하동 가족”을 목표로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꿈꾸는 아이, 웃음 가득한 가족, 건강한 노인 육성”이라는 기본 전략 아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복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주요성과 = ‘아이와 가족의 꿈이 실현되는 하동, 아이 키우기 걱정 없는 하동’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신축하고, 하동읍과 진교면에서 ‘7 to 23 시간제’를 운영해 월평균 150건의 이용률을 달성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모당모당 999 어린이정원’과 함께 진교면 아파트에 놀이터를 개장했으며, 아동 급식 가맹점을 90개소에서 101개소로 확대했다. 아동 급식 단가 또한 22년 6천 원에서 24년 9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으며, 자매결연 도시인 안양시와 교류 행사를 열어 3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이주여성 난타 동아리 및 자조 모임, 다문화가족 하동사랑 여행, 행복한 친정 나들이, 1인 가구 솔로라이프, 하동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 등을 운영했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새해부터 현장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며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수는 지난 22일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사람을 불러 모으는 살고 싶은 매력도시 하동’을 목표로 한군정 추진방향을 군민들게 성공적으로 알리고,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와 군민 행복지수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 군수는 지난 8일,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악양 동정호와 최참판댁 일원의 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에서는 악양 동정호 지방정원을 특별한 생태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한 ‘동정호 명품정원화 특화계획’을 공유하고, 동정호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헌을 소개하는 등 생태와 문화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솔루션 모색을 위한 시간의 가졌다. 또한, 인문학 수도로 알려진 평사리의 최참판댁을 방문하여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시책추진과 관광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정책 추진 방향 등에 꼼꼼한 지시도 잊지 않았다. 특히, ‘품격있는 한옥공간에서의 감성 힐링’으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5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협력가들을 각 마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청년(마을)협력가 10명을 비롯한 파견 마을 이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브리핑, 2025년 사업 운영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초청된 전남대학교 강신겸 문화전문대학원장은 강의를 통해 지역 활성화 원리와 주민·협력가의 역할 등을 설명하며 활동을 시작하는 협력가들의 열의를 북돋웠다. 참석자들은 “군정을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 서로 소통하며 마을의 매력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합심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하동군은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에 활력을 높이고자 2023년부터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침체한 마을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로 발전시키며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남부하동노인복지관에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뇌 똑똑 치매예방, 웃음치료, 요가, 노래교실 5개 과목이며 이번 신청 대상은 노래교실을 제외한 4과목이다. 3월에서 11월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노래교실은 2월 10일부터 ‘열린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따로 수강 신청을 할 필요 없이 복지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복지관 1층 프로그램실을 방문하면 되며, 1인당 최대 3과목까지 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만약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확정한다. 추첨 결과는 24일 남부하동노인복지관 1층 게시판, 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에 게시되고 개별 연락으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별했다. 남부지역을 비롯해 하동군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 지역민들의 복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아카데미 하동학생뮤지컬단이 지난 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하동아카데미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 탄생한 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방학 중에도 쉬지 않으며 연습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단은 이날 공연을 통해 춤, 노래, 연기 분야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땀 흘려 연습한 만큼의 결과를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번 공연은 힙합, 펑키,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뮤지컬단 학생은 “평생 못 잊을 순간이 될 것 같다.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동군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공연을 보신 관객분들이 행복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며 “하동아카데미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을 지도·점검한다. 통합지도·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2개 이상 설치한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시설을 동시에 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장의 부담을 덜고 점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앞선 1월 하동군은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한 무허가·미신고 소유 여부, 환경법에 대한 전반적인 조치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위반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행정처분 등으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지도·점검을 통해 316개소를 점검, 35개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2024년 정부합동평가(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에서 107.9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