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건축행정 민원 접근성을 높이려 2025년 한 해 동안 분기별로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을 운영해 총 38건의 민원을 상담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려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마음 편하게 충분히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동면 상담민원 중 일반공장 용도인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위해 자세한 상담 후 공장설립, 건축허가, 이행강제금 부과 등 여러 부서로 나뉜 행정처리를 민원상담반에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양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민원인 A씨는 “양성화 절차 관련 부서가 많아 복잡했는데 민원상담반이 찾아와서 상담해주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준 덕분에 잘 처리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다른 시민들도 민원상담반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상배 건축과장은 “그동안 상담 신청이 있는 읍면동을 방문해 상담했으나 내년부터 분기별로 정례화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으로 하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1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2025년 농촌마을·학교 간 마을교과과정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을이장과 주민리더,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불어넣고, 학생들은 농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 ‘마을교과과정’의 결실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농촌마을-학교 간 마을교과과정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촌활성화 방안(작은학교활성화협의회 기미현 교사) ▲김해시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김해시교육지원청 박혜정 장학사) 2개 주제 발표에 이어 ▲농촌마을·청년인턴십연계사례(김해금곡고 이승주 교사, 김수원 학생) ▲진례면 중심지 도예체험프로그램 활성화(김연정 사무장), ▲농촌마을·학교 간 마을교과 운영사례(도요마을 고지현 사무장, 서구2마을 변애자 이장) 5개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감자 캐고 도자기 빚으며 배우는 '진짜' 공부 김해시는 2022년부터 농촌지역개발사업이 완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아동참여단 활동보고회 및 놀권리 증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진행된 아동참여단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활동우수단원 표창장 수여, 아동참여단 활동영상 상영, 정책제안에 대한 부서 검토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개구진아이놀이연구소 강사의 진행으로 아동 놀권리 증진 워크숍이 이어져 아동의 놀이 경험을 확장는 시간을 가졌다. 제6기 아동참여단은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3명인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아동참여단은 지난 4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옹호 모니터링, 정책 제안 활동, 아동권리 캠페인 전개 등 총 6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아동의 의견을 전달해 왔다. 특히 아동참여단은 아동권리옹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모산 유아체육센터 놀이시설 ▲거북공원 어린이 놀이터 시설 ▲보호권 관련 정책 ▲원도심 활성화 정책 등을 김해시에 제안했다. 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부원점에서 아동위원 20명과 아동 80명이 참여한 영화 감상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연아동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관람 활동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이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접하고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아동 140명과 결연을 맺고 명절 및 방학 위문품 전달, 결연아동 캠프 운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친화적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국가산단과에 근무하는 한현철(시설6급) 주무관이 기술 분야 최고 자격으로 불리는 전문직 국가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직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주무관은 제137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응시, 지난 12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한 주무관은 지난 2004년 공직에 입문해 토지구획정리사업, 도로건설, 상하수도, 시설물안전진단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바쁜 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공부를 이어온 끝에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한 주무관은 “울산시의 기술력 발전과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력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소방서 4층 서장실에서 북부소방서 신임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장으로 박진철 대원을 임명하고 전수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정호영 북부소방서장을 비롯해 허남주 북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대장, 백현숙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임 박진철 수난전문의용소방대장은 2018년 11월에 수난전문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7년 1개월째 근무하면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보조, 여름철 해변 수난사고 예방 순찰,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불우이웃 지원 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임명식을 계기로 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더욱 체계적이며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역주민의 소통과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12월 15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에 대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시 소방 현장대응 활동에 대한 검토 및 개선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 출동한 긴급구조통제단과 각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는 ▲초기 상황판단 및 자원 배치의 적정성 검토 ▲재지원 인력의 임무 분담과 이행 상황 점검 ▲대응 과정의 아쉬운 점과 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대응 사항의 분석과 토론은 경험을 지식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회의로 보다 발전된 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12월 15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울산 지역 전체 고층건축물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전수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홍콩 고층아파트 대형화재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고층건축물의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재 취약 고층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 33개 단지를 대상으로 구군 건축부서, 건축 분야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주요 소방시설 작동기능 등 유지관리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행위 ▲대피공간의 유지관리 여부 등이다. 앞서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위험도가 높은 초고층건축물(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 및 가연성 외장재가 설치된 고층건축물(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 9개 단지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가연성 외장재와 연돌효과 등으로 최상층까지 급격하게 화재가 확산돼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환기 부족으로 실내공기질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320만 명에 이르며, 실내 오염물질은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실내공기질 관리는 일상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 주요 실내 오염물질로는 조리 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합판과 단열재에서 나오는 폼알데하이드, 접착제·페인트 등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물질은 호흡기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노출 시에는 발암 위험도 제기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주기적 환기’다. 최소한 오전· 오후·저녁 하루 3회, 회당 30분 이상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새벽이나 늦은 밤처럼 대기가 정체되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진공청소기, 프린터, 가스버너 사용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하고, 공기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자체 개발한 서체 ‘영월체’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 최종 심사 단계에 올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2025. 7월 발표된 ‘영월체’는 영월의 자연의 모습을 담은 손글씨 서체로, 동강과 서강을 닮은 곡선, 선돌과 요선암을 닮은 거친 선 등 글자 하나하나에 영월을 상징하는 조형 요소가 담겨 있다. 영월체는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식 행사에 메인 슬로건에 사용되며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 개천절 경축식, 중소벤처기업부 벤처 주간 행사, 산업통상부 무역의 날, 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행사,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 등에 사용됐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진 K-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영월체는 현재 영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