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김해시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대회 이름처럼 어울림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김해 19개 전 읍·면·동과 장애인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선수 200명, 비장애인 선수 30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방식은 구분 없이 개인전·단체전 기록 경기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응원이 이어졌다. 또 읍·면·동 주민으로 구성된 500여 명의 응원단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60여 명이 운영을 지원하여 전체 1000여 명이 함께해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장유3동(김미란·김노선·박금주) 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생림면(이상욱·신면철·배재현) 팀과 사)김해시장애인부모회(박미희·서미옥·이지연) 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에서는 장유3동 김미란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경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사)김해도예협회 배창진 이사장이 ‘2025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산업 현장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향상을 장려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종별 우수숙련기술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인정서를 수여했다. 우수숙련기술자는 대한민국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 단계로, 해당 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하며 기능경기대회 입상, 국가기술자격 취득, 특허, 업무 개선, 서적과 논문 저술, 숙련기술 관련 대외 활동과 사회봉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도자공예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배 이사장은 진례도자산업집적지에서 선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 2대째 도자공방(토광도예)을 운영하고 있는 도자소공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김해 도자산업의 전통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과 도예 장인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숙련 기술자들이 정당한 평가와 지원을 받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대표적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묘나 벌초 과정에서 풀밭에 오래 머물 경우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 피부 노출 최소화 △벌레 기피제 사용 △풀밭에 직접 앉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위 자제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옷 세탁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 확인 △고열,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 방문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추석 전후 관내 주요 벌초·성묘지 주변에서 이 같은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묘철 풀숲 노출이 잦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간단한 예방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 시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0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플랫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기브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민간기업에 선정되어 2024년 12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진행하여 단 한달 만에 17개 지자체에서 총 44억 4천만 원을 모금해 민간 기부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기부 환경을 강화해 다양한 세대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만세 관계자는 “김해시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플랫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전략으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김해시가 더 많은 기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세정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김해시에 보다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김해시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nb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여름철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생활 속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2025년 35주차(8.24.~8.30.)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99명으로, 이는 26주차(6.22.~6.28.) 63명 이후 9주 연속 증가 수치이다. 김해시는 고위험군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부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난달 요양기관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안내했으며, 이번 달에는 추석 연휴 집단 발생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시 집단 감염 위험이 큰 보육기관과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기침 예절 실천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일반인에게는 가벼운 감기 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관 협력과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으며 서면 심사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20년의 동행, 람사르습지도시 김해, 지속가능 여정’ 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습지는 멸종위기종 23종을 포함한 812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매년 1~2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생태 보고다. 김해시는 2004년부터 생태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환경정화와 복원사업, 국가습지보호지역·생태관광지역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부터 황새 복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4월 황새 새끼 3마리 인공 부화에 성공했으며 특히 올해 람사르습지도시로 공식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는 주민·시민단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식지 복원은 물론 생태관광과 친환경 농업을 연계하며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만들어왔다. 앞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경운사는 지난 10일,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쌀 1,000kg을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경운사는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 또한 소외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힘이 될 예정이다. 기탁된 쌀은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을 비롯하여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전달되어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계획이다. 해문스님은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불교의 자비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경운사가 지역 주민들과 늘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내외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경운사는 해마다 변함없이 지역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주시는 든든한 이웃”이라며 “이번에 전달된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빠짐없이 전달해 소중한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운사는 설·추석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는 데 앞장서며, 종교계가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40회기, 32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요양보호사 이론 및 실기 교육과 현장실습을 포함한 전문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 12명 전원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고, 이 중 10명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게 됐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됐으며, 출석률 80% 이상을 기준으로 교육생에게 총 6차례에 걸쳐 교육 활동비(1인당 최대 10만 원)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수료생 전원은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 특강’에 참여하여 노인 돌봄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장 장수한은 “이번 직업훈련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훈련과 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0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김해시장, 시민명예감사관, 시정모니터, 출자·출연기관장, 직원 등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렴문화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태용 시장이 평소 강조해 온 ‘청렴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김해’를 주제로 김해시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대중적인 팝과 클래식한 오페라가 앙상블을 이루는 팝페라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김해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시장과 시민, 직원이 서로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시장은 △해외의료봉사 경험 △청렴에 대한 평소 생각 △고충 민원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 평소 경험하고 생각했던 바에 대해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아울러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개선해야 할 조직문화 △최고의 상사 투표 결과를 함께 보며 건강한 조직문화와 바람직한 리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재미있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간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밖에도 퓨전국악공연, K-Pop 댄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NH농협 김해시지부에서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후원금 2,000만원을 김해시체육회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 김해시지부 이강희 지부장은 “김해시민체육대회는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후원금이 김해시민체육대회 준비와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김해시민체육대회가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체육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5일 김해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읍면동 선수, 시민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