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남구 구립도서관(도산·신복·월봉·옥현어린이)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 울산에 거주하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별로 총 25개의 특색 있는 겨울방학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산도서관은 영어 동화책을 읽고 재밌는 게임과 연계된 미술 활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영어동화랑 쓱쓱아트’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신나는 과학실험 놀이터’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복도서관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장생포문화창고, 궁거랑 벚꽃길 등 남구의 아름다운 명소(울남9경)를 주제로 요리와 미술 활동을 진행하는‘요리콕 미술콕 울남9경 탐험단’을 운영한다. 플라잉옥타곤, 로프건, 슈팅디스크 등 흥미로운 과학 교구 만들기를 통해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는‘익사이팅 과학 만들기’등 총 8개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월봉도서관은 재미난 말놀이와 독후활동으로 어휘력을 쌓는‘그림책으로 기르는 초등 문해력 교실’을 마련했고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도구를 이용해 상상력 넘치는 공간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생포문화창고가 울산 시각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6 울산작가 전시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의 개인 작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실험과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장생포문화창고는 2026년 갤러리B를 ‘울산작가 플랫폼’으로 운영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는 지난해 5팀에서 총 10팀으로 규모를 두 배 확대한 점이 특징이고 생활예술단체 3팀을 새롭게 포함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반을 확장한다. 전문예술인 분야에서는 7팀을 선정해 이들 모두에게 전시공간 제공과 함께 다양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선정된 팀은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장생포문화창고 갤러리B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전시 공간 무료 대관, 전시 리플릿 제작, 언론 홍보 등 전시 운영에 필요한 지원이 포함된다. 지원 서류는 고래문화재단 및 장생포문화창고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읍는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전광열)가 12월 12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현주 고성읍장,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 및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안내 및 내빈 소개, 대회사, 축사, 강사 및 자치위원 소개, 문화강좌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발표회에서는 소리샘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홈패션, 시낭송교실, 필라테스, 줌바댄스, 타이마사지, 아코디언, 통기타, 대체의학 약초교실, 생활체조, 사물놀이까지 총 12개 공연 및 강좌 소개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고성읍행정복지센터 2층 복도에서 전시회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수채화·유화, 한글서예, 캘리그라피, 홈패션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하고 특색있는 작품을 전시하여 또 다른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광열 회장은 “고성읍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가 12월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시설장과 대표 26명을 대상으로 고성청년센터에서 노무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복지 현장의 근로시간 제도 변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의무 강화, 감정노동 보호 제도 도입 등 다양한 행정·법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시설장과 대표자에게 필요한 노무관리 이해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강사는 경남사회복지사협회의 고문 노무사로 △최근 개정 노동관계법령 안내 △근로계약 체결 및 관리 절차 △근로시간·휴게·휴일 운영 기준 △직장 내 갈등 및 고충 처리 절차 △기관장의 법적 책임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고, 강의 중 상시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쉬웠고,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법령을 준수한 인사·노무관리가 필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은 12월 12일, 돌봄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뚝딱 뚝딱 협탁만들기’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참여 수업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목공 활동을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나무 조립, 사포질, 색칠 마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는 협탁을 함께 만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협력 경험, 작품이 완성될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서로를 격려하며 쌓아가는 정서적 유대감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완성된 협탁은 가족별로 개성을 담아 꾸미는 시간이 마련되어, 작은 가구 하나에도 가족의 감성과 이야기가 담기는 특별한 경험이 연출됐다. 아이들은 “내가 만든 협탁을 집에 가져가서 예쁘게 꾸며 놓을 거예요”라며 기뻐했고 참여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무언가를 만든 시간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은 아이의 감성 및 창의력 발달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겨울철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의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당항포관광지 일산화탄소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경보시스템은 야영객이 사용하는 텐트 내부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당항포관광지에서 대여한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알람이 울리는 동시에 관리실 내 경보시스템에서도 해당 사이트를 즉시 표시하고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일산화탄소 발생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판매 중인 기성품을 활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경보음이 울리더라도 외부의 신속한 도움이 없으면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관리자가 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어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관광진흥과장은 “야영장 내 일산화탄소 발생 지점을 정확히 표시하는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15일 고성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최근 5년간 임용된 저연차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역량 강화 및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소속감 향상과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같은 입장에서 근무하는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이해와 결속을 다지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감정 스트레스 인지와 조직 적응력 강화,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이다. 또한, 효과적인 팀워크 형성법을 실습하며 조직 내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례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업무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과 빠른 조직적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이기동 행정과장은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부담감이나 고충이 있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과 화합,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안성시는 15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안성상공회의소 및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고, 민·관·기업이 힘을 모아 제도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공동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최근 개최된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공동 메시지 발표는 수상 성과를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협력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공동 메시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신뢰도 제고와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참여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역할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기부금의 투명한 운용과 체감형 홍보 확대를 추진하고, 안성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안내·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한국세무사회는 정확한 세제 안내를 제공해 직장인·기업인의 제도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한 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끈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나주씨티호텔 별관에서 ‘2025 나주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력을 기리고 종목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축사, 기념 촬영, 경품 추첨,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적을 거두거나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체육인 6명이 나주시장상, 국회의원상, 나주시의회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16년 출범 이후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운영, 종목단체 지원, 생활체육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2월 12일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기업·단체·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동두천시’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기업, 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시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실적에 따라 온도가 상승하며, 목표액 달성 시 100도를 기록한다. 동두천시는 이번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목표액을 3억 6천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두천시청과 동두천시의회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동두천중앙새마을금고 500만 원, 서일전선(주) 300만 원,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300만 원,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 100만 원, 동양대학교 늘사랑회 100만 원의 기부 전달식이 이어지며 나눔의 온도를 더했다. 동두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