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김해 주촌 이지산업단지 內, 부산에서 이전하는 의생명 제조공장 설립이 한창이다. ㈜유주케어(대표 안명환)는 기존 생체삽입형 의료용품·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전문기업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으로 혁신의 변화를 위해 김해시와 2023년 3월 투자협약을 MOU체결 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인제대 의생명 강소특구 인접지인 김해 이지산업단지(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1463 번지)로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약 60억원을 투자 3,903.7㎡(공장규모 약 600평)규모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이전 한다. ㈜유주케어 안명환 대표는 김해시와의 첫 인연은 2023년 초 공장설립을 위한 시청방문에서 이지산단 의료클러스터 조성계획을 확인하며, 의생명산업진흥원이 추진중인 산업부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으로 이어졌다며, 당시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창상 및 화상 드레싱 제거 스프레이의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장기적으로 회사 성장을 위해 지속지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생태계를 조성중인 김해시에서 제조기반을 만들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당시 소회를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3월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는 3월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낮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이 작년 3월 23일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따라서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정점을 보이는 8부터 9월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뿌리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긴 바지 옷 착용 등)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12세까지의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 상승으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하수구나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주간에는 분무방역을, 일몰 경에는 친환경 연무방역 등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28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제3차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한 대상자의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신청 26건을 심의·의결했다. 군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의료급여 일수 연장신청 1,063건, 선택 의료급여기관 지정신청 157건을 심의·의결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낙인 군수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심의를 지속해서 개최해 의료급여의 재정안정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적당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 분포조사 및 병원체 감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의 원인이 되는 참진드기의 분포와 병원체 감염 유무를 조사해 진드기 매개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울산 관내 솔마루길 일원 4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진드기는 하얀 천을 이용하여 풀숲을 훑으면서 채집하거나(플래깅법), 진드기 유인 함정(트랩)으로 채집한다. 채집된 진드기 중에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참진드기를 분류하고 월별 발생 추이, 장소별 분포를 조사하며 종별, 성장 단계별로 유전자를 추출하여 병원체 보유 유무를 확인한다. 지난해의 경우 채집된 진드기 721개체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라임병 병원체는 4월과 10월 2차례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4월부터 임신‧출산을 준비 중인 부부 등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 대한 필수가임력 검사 비용(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검사항목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정액검사 등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현재, 검진은 전국 참여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참여 의료기관은 산부인과 또는 비뇨의학과 의료기관 28개소로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건강한 난자를 동결해 보존하고 향후 임신을 원할 때 활용하여 출산율을 높이고자 하며, 난임부부 등에게 보조 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출산을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수도권에 버금가는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학계 및 의료계와 맞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유니스트,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3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완결형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용훈 유니스트(UNIST) 총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김강성 동강병원장, 이주송 울산병원장, 이운기 중앙병원장, 박영수 울산시티병원장, 서성우 좋은삼정병원장, 조성원 서울산보람병원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완결형 암치료 기반(인프라) 구축 ▲ 암치료 의료기술 인재양성 ▲정보교류 ▲수준 높은 암치료센터(양성자치료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와 학계, 의료계가 함께 울산시에 양성자치료센터가 건립되도록 노력하고 암치료 분야의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영남권 암환자들의 생명・건강권, 진료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성자치료는 인체 내 정상 조직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암 조
[경남도민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29일) 오후 2시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시·구군 감염병 유관기관&연구원 간 정보공유 및 개선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시·구군 감염병 유관기관과 부산시 감염병 분야의 업무 협력 강화 및 정책 개선사항 토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는 시, 구·군 감염병 대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구원 수행 사업 결과 공유 ▲감염병 관련 조사사업 소개 ▲향후 추진방향 논의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감염병관리과, 건강정책과, 구·군 보건소의 보건행정 및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연구원에서 지난해 수행 완료한 감염병 분야 연구사업 결과 공유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감염병 관련 조사사업을 소개한 후, 유관기관과의 향후 감염병 대응 업무협의 및 정책 제안사항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 감염병 관련 부서에서는 최근 발생하는 엠폭스, 코로나19 등 신종·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신속 검사 및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큰 노력을 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 남구는 올해 4월부터 실종경험이나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형 스마트 치매안심지킴이'사업은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치매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하는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이다. 건전지 교체방식으로 별도 충전이 필요 없어 관리가 용이한 소형 열쇠고리 형태의 스마트태그(기기)와 보호자 휴대폰을 연동하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위험상황에서 치매 어르신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자 인계를 통한 가정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4월부터 신청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지급 할 예정이며 자세한 신청 기준은 남구청(홈페이지)와 남구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남구 거주 치매 어르신은 남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스마트태그 지원이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어르신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남구가 되도록 실종예방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2024 메가이벤트를 기념해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꽃길 걷는 김해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동아시아문화도시·김해방문의해)를 알리고 시민들의 걷기운동 정착을 위해 기획한 이번 봄맞이 걷기 챌린지는 4월 5부터 4일 10일간 진행되며 워크온(건강걷기 김해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휴대폰 어플을 이용한 워크온은 △활동분석을 비롯한 △건강정보 제공 △챌린지 참여 △커뮤니티 소통 등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걷기운동에 소소한 재미를 준다. 이달 챌린지는 10일 동안 하루 최대 걸음 1만 2,000보씩, 누적 총 걸음 10만보 달성을 목표로 하며 달성 시 응모권이 활성화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 대상이 된다. 300명을 추첨해 칫솔살균기를 제공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걷기운동하기 좋은 4월, 김해의 봄 향기를 만끽하며 걷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오늘(28일)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기관 내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의 병원 대 병원 전원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시 예산을 투입해 소방재난본부 내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시가 지난 12일 지역의료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시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21억 원 규모의 시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의 일환이다.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이 투입되며, 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실에 배치된다. 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으로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조정이 지체되는 부분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의료기관 내 의료진 피로감 가중과 환자를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등의 사태를 막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의료기관 내 전원업무 가중으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경감시키고, 이를 계기로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한다. 한편, 시는 비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