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참진드기에 물려서 발병하는데, 참진드기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발생하며 항생제 치료만으로 빠르게 회복하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치명률이 18.7%로 높다. 예방수칙으로 풀밭 위에 의복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야외활동(농작업, 텃밭작업, 등산, 나물채취 등)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또한 풀숲을 피하고 외출 후 전신 샤워와 입은 옷은 분리하여 세탁해야 한다. 울산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감시 강화를 위하여 예방관리 카드뉴스 등을 배포하고, 의료기관의 신고 강화 등 신속한 동향 파악에 힘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15일부터 고위험군인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중 ’23-’24절기 XBB.1.5 백신 기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에서의 백신 접종 후 면역감소에 관한 국내ㆍ외 연구, 국외 접종동향, 코로나19 감염 시 질병부담 등을 검토하여 결정됐다. 접종 백신은 지난 절기와 동일한 XBB.1.5 백신으로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추가접종 대상자 외에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며 의료기관 현황은 진주시보건소 및 감염병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절기 65세 이상 어르신의 33%정도 접종을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추가접종과 더불어 미접종자의 코로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장기요양종사자의 처우 실태 파악 및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울주군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울주군에서 활동하는 장기요양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요양요원의 일반현황, 보수체계, 근무여건, 건강·안전·인권, 직무만족도 등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또한 장기요양요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Focus Group Interview)을 실시해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장기요양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향후 과제 발굴을 돕고, 더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청 주차장에서 마음안심버스 ‘마음찾집(마음을 찾는 집)’을 운영했다. 이날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파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 및 정신건강 분석(스크리닝) 등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마음안심버스 ‘마음찾집’은 15인승 버스를 개조해 만든 정신건강 이동 상담실로,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운영된다. 화요일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방문하고, 금요일에는 태화동·북정동에 위치한 마음안심버스 정류장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악성 민원과 격무로 지친 직원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보건소는 11일 김해시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시장, 시의원, 국제라이온스355-C(경남중부) 지구 김양근 총재를 비롯한 라이온스, 유관기관, 지역 병의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완수 경남지사는 축전을 보내 “도민의 건강증진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김해시 당뇨병센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 서편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됐다. 이에 홍 시장은 시민 모두의 감사의 뜻을 담아 김 총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검사와 교육, 영양·운동 상담, 금연 클리닉,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리 실습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집중 관리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금주를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많은 시민이 센터에서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보건소가 4월 15일부터 갱년기극복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으로 중년건강 되찾기 갱년기 NO! 힐링기 YES!’는 거제시민 1964년부터 1984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홀에서 진행된다. 갱년기 증상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한의약적인 건강관리법을 교육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상담실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부부의 관계개선을 위한 성격유형검사 및 요가 수업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회로 중년부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 통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중년층의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주체적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의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좋은치매예방교실 ‘우리동네 좋·치·예~’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는 3개소(위천면 남산,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마을)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리동네 좋·치·예~’는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올 11월까지 마을별 35회기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된다. △치매예방 체조 △만들기 △노래부르기 △교구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소근육 이용과 두뇌활동 활성화로 인지기능 유지·증진을 돕고 어르신들의 우울감 감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풍물과 핸드벨 악기 수업은 여럿이 모여 악기를 다루면서 신명나게 악기를 연주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 교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이제 더 이상 환자나 가족 또는 노인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해당마을 주민의 치매 인식도와 보유자원 조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부산 북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북부산우체국은 지난 8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등기 우편을 배달하며 치매치료제 투약여부 및 돌봄 형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치매안심 등기우편』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북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대상자를 직접 만나 8개 문항을 설문하고 주거환경을 관찰한다. 면담 및 관찰 결과를 체크리스트로 작성하여 치매안심센터로 전달하면 대상자를 분류하여 맞춤형 치매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정보를 현행화 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치매안심 등기우편'운영에 앞서 4월 말 집배원 및 우체국 직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여 치매극복 선도단체로도 지정할 예정이다.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은 “치매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통합적인 치매 대상자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관련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거창한국병원(舊 서경병원)이 군민들의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를 위해 평·휴일(연중 무휴) 야간진료실을 2시간 연장해 07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창한국병원은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월 대표자와 병원명을 변경해 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10명의 우수한 전문의료진을 채용하고 의료장비 등을 보강하여 주·야간, 공휴일 등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병원 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석문 거창한국병원 이사장은 “야간진료실 연장 운영을 통해 군민의 야간과 주말 의료기관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진료 과밀화를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쏠림 현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창한국병원이 야간 진료실을 연장 운영하게 되어 양쪽병원으로 중증 경증 환자가 분리되어 이용한다면 지역사회에 원활한 응급의료 진료체계가 확보되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적으로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 되는 등 의료계 상황 악화가 지속되자 사전에 ‘재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