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 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청 식의약안전과, 구군청 위생부서에서 4월 19일까지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월 중 검사를 완료해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이피에이(EPA) 및 디에이치에이(DHA) 함유 유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검사 항목은 영양성분 및 기능성 원료 함량 적합 여부와 오염 지표 세균(대장균군) 등이다. 지난해에는 비타민 시(C),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및 밀크씨슬추출물, 코엔자임 큐텐(Q10) 등 146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지난 6일 통영서울병원과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 사업을 한산면 소재 호두마을에서 진행했다. 섬마을 이동병원‘온정닥터’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에 따라 도서지역의 어르신들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통영서울병원,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들을 결합해 통영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진 섬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한산도 호두마을회관에서 실시한 온정닥터 사업은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병원장 외 7명의 의료진,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조혜원 센터장외 17명, 그리고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미란) 봉사자 6명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통영서울병원에서는 호두마을 주민 약 30여명에게 진료와 처방, 의료상담, 의료품 지급 등 의료서비스 및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는 네일아트 및 발마사지, 꽃화분, 염색 등의 프로그램을,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어르신들을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하여 스마트기기와 디지털 정보기술을 적용한 건강측정 및 화상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어르신들의 친숙한 공간인 경로당에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에 방문하는 어르신 누구나 건강측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혈압, 혈당, 산소포화도, 자율신경 등을 수시로 측정할 수 있으며, 어르신 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건강측정 및 누적 데이터를 문자(카카오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의 접근성이 어려운 면지역을 대상으로 107개소 경로당(동부면, 남부면, 둔덕면, 하청면, 장목면)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용건수는 5,275건(‘23.3월기준)이다. 고위험군(혈압, 혈등 등) 가능성이 큰 어르신 발견 사례도 늘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측정 도우미를 채용하여 디지털 장비 이용과 측정 결과에 대한 건강상담, 병원 내원 및 보호자 연락 조치가 이루어져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8일부터 식중독 예방과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식재료 검수부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사업이다. 주요 진단 내용은 △식자재 검수 △보관·조리·배식 등 위생상태 진단 △조리도구 오염도 측정 △오염 가능성에 대한 식중독 취약점 분석 △오염 요인에 대한 개선책 및 보완책 제시 등이다. 신청 대상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 및 뷔페 형태 일반음식점으로 선착순 25개소를 모집한다. 컨설팅은 식품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하여 식중독 사전 예방과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이 전국 평균 10.41%, 경상남도 10.43%, 하동군은 13.15%(추정 치매환자 2,142.2명)에 달한다.(※2023년 기준 중앙치매센터 발표) 이러한 통계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곧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이어짐을 나타낸다. 이에 하동군은 치매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 걱정 없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원스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 횡천면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소장 이종문)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12월 옛 횡천중학교 자리에서 문을 연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5개의 팀(상담검진팀, 사례관리팀, 인식개선홍보팀, 가족지원팀, 쉼터지원팀) 17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센터를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 센터 등록자 9,043명, 진단자 2,027명) 하동군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책임지는 치매안심센터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 연안 해수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지점은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일산, 진하) 2개소와 해안관광지(주전, 산하 간절곶, 나사) 4개소 등 총 6개소이다. 조사 기간은 수온 20 부터 30℃, 염도 10 부터 30‰의 조건에서 활발히 증식하는 비브리오균속의 특성을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발생빈도와 위해도를 고려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비브리오 패혈증균, 비브리오 콜레라균, 장염 비브리오균)을 검사한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의 생식 또는 덜 익힌 해산물 섭취, 상처난 피부의 오염된 바닷물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및 85℃ 이상 가열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의 경우 발한, 오한, 혈압저하, 복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올해는 3월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3월 30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임상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뇌염 환자의 20 부터 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른다. 시는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모기 예방수칙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 회피 용품 사용 ▲외출 시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 ▲야외에서 풀숲, 물웅덩이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오늘(8일)부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월 부터 금요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 확대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를 통해 연간 900여 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 1회(매주 목요일)만 진료해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시는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3억4천만 원을 투입, 주 5일 진료를 위한 인력(치과의사 등 4명)을 확충했다. 장애인 구강질환 진료, 중중장애인의 전신마취를 요하는 고난도 치과진료, 구강검진사업, 장애인구강진료 시행계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 확대로 장애인 치과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돼 장애인의 의료이용 격차를 완화하고 공공의료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공모를 신청하는 등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난임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울산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행 중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며, 1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난임이 지속된 44세 이하 1980년 이후 출생한 여성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양방난임과 중복지원은 안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16개 한의원에서 3개월 동안 한방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울산광역시 한의사회에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방 난임 치료비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생하는 가정에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행복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3월 30일)가 발령됨에 따라 12세 이하 어린이 등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3월 23일보다 7일 늦어졌다. 이는 남부지역 3월 평균기온이 낮아져 모기의 활동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나지 않지만 뇌염에 걸렸을 때 심각한 증상을 보이거나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어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라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일본뇌염은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두통‧오심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발작‧착란‧경련‧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 부터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 부터 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실제로 2019년 부터 2023년 신고된 환자는 총 91명으로, 환자의 73.6%에게서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