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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 발전의 밑거름' 국가예산 확보 시동

23일,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23일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발굴 사업과 지난해 미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 발굴에 집중해 왔다.

 

정부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의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을 모색한 결과 총사업비 1조 7,74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47건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 사업은 △전북진로융합교육원 설립 △웅포곰개나루 관광지 수상관광 활성화사업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등이다.

 

전북진로융합교육원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는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진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했다.

 

웅포곰개나루 관광지 수상관광 활성화는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웅포곰개나루 주변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복합센터, 유람선, 수상레저 선착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추가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난해 미반영된 사업들은 논리와 타당성을 보완해 오는 3월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 사업이 확정되면 중앙 부처를 조기 방문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충분한 논리 개발로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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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 갈등의 시대에 음악적 메시지로 화합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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