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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발전설비 해체 현장·환경·안전 관제센터 방문

지역 인재 채용 및 주민 복지, 환경·안전 관리 강화 방안 논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2월 17일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위원 8명이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 발전설비 해체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환경 및 안전 관리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는 2024년 7월부터 호남화력 발전설비 해체공사를 본격화하고, 이후 신호남복합건설 및 여수그린에너지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환경복지위원회는 발전소 폐지로 인해 전출한 근무 인력 중 지역 연고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에 경제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착에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발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복지사업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이 투명하게 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회처리장에서 발생한 침출수 관련 민원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 다른 현장으로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산업단지 내 환경 및 안전 분야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상황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센터는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회는 특히 여수산단 내 지하배관 데이터 구축과 관련해 기업이 보유한 자료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및 산업단지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최신화되지 않아 오류 가능성이 높은 점을 우려했다.

 

아울러, 여수산단이 조성된 지 50년이 넘은 만큼 지하배관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철저히 조사하고 기업들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강재헌 위원장은 “여수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 및 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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