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시는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등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인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보여주기식 농촌일손돕기를 지양하고 단감‧참다래 및 밭작물 수확, 비닐하우스 철거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상농가, 시기, 작업내용, 면적 등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공무원, 유관기관‧기업체, 군인, 학생 등 지원자를 적극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연결하여 농촌일손돕기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매년 가을철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더 많은 유관기관, 학생 등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