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겨울 방학을 맞아 오는 1월 18일(토) 2회에 걸쳐 평화남산동 본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야광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그림책을 각색한 '무지개 물고기'는 매사 이기적이며 자신밖에 모르던 무지개 물고기가 좌충우돌 끝에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인형극과 더불어 여러 가지 마술과 복화술 공연을 가미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무료할 수 있는 방학 기간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공연도 즐기고 그림책도 한 아름을 품에 꼭 안고 갈 수 있는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올해 어린이 문화공연을 포함해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시끌벅적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토요일에는 책을 읽어주세요' 등 다채로운 어린이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도서관에 방문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