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올해‘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시행 중으로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한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전 생애주기 1회 지원했으나, 2025년부터는 이를 대폭 확대하여 신청자의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만 나이를 기준으로 29세 이하(제1주기), 30세부터 34세(제2주기), 35세부터 49세(제3주기)로 구분하여, 각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로 확대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연령대별로 적절한 건강관리로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액은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으로,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필수 검사 항목은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이고,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이다.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하여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e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발급받은 의뢰서를 사업참여 의료기관에 제출 후 검사를 받고 보건소에 검진비를 청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확대 시행을 통해 임신 전 가임력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요인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 환경조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모자건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