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주간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은 9개 반 114여 명 근무자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 기간에는 △재난안전 △의료·식품안전 △깨끗한 환경조성 △생활 불편해소 △교통대책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등 8개 분야의 중점 대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 연휴 기간 운영해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돗물 안정 공급 및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및 감염병 발생 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위해 함안군보건소와 보건진료소 6개소를 당번제로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으며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요금 인상으로 군민 불편이 없도록 명절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명절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도 함께 나누며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군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했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