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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미래교육재단, 해외 문화탐방을 통한 인재육성 앞장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수성구 고등학생 16명이 일본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2023년 7월 수성구와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맺은 일본 이즈미사노시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 내 고등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은 이즈미사노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경험했다.

 

이들은 △이즈미사노시 국제교류협회 주최 교류행사 참가 △이즈미사노 시청 방문 및 치요마츠 시장과의 담화 △오사카 부립 사노공과고등학교 방문 △오사카관광대학교에서 일본 유학생과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탐방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 주민들과의 소통과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국제적 경험을 쌓았다.

 

탐방에는 이즈미사노 국제교류담당 다나카 쿠니히코 이사, 다국어 지원 직원 나탈리 씨, 자치진흥과 직원 칸다 리사 씨가 동행하며 공식 일정의 진행과 통역을 지원했다.

 

특히 칸다 리사 씨는 과거 수성구청에서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을 통해 근무한 바 있어 이번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특히 전통문화 체험과 현지 학생들과의 만남은 제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탐방이 수성구와 이즈미사노시의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이 국제적인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성구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미래교육재단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6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을 방문하는 해외 문화탐방을 실시해 청소년 국제교류와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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