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2일, 한국영상자료원 대구분원으로 운영에 따른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미디어 접근권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춘의 십자로' 공연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기획된 행사다. 대구광역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초기 영화 상영 시스템인 ‘변사’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변사는 무성영화 시대에 영화에 대한 관객의 몰입감을 제고하고자 존재했던 역할로, 주인공의 대사, 영화 속 효과음 등을 자유자재로 표현하여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청춘의 십자로' 공연은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참여하며, 11월 22일, 단 하루 진행된다. 이 공연은 한국영상자료원 및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주관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통해 '청춘의 십자로' 상영 및 공연을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북구 구암동 자율방재단은 11월 21일 인문학거리 일대 낙엽청소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구암동 자율방재단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3명은 인문학거리 곳곳의 낙엽을 청소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 정비에 힘썼다. 이경미 단장은 “가을 낙엽철을 맞이하여 거리에 떨어진 수많은 낙엽을 쓸고 모아 정비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구암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낙엽 청소 작업을 끝낸 후 깨끗하게 정비된 인문학거리를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연주 구암동장은 “적극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방재단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북구 침산1동에 소재한 '제1국수집'은 지난 11월 20일 침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저소득 이웃을 위한 백미(10kg) 100포를 기부했다. 이재영 사장은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 걱정 없이 따뜻한 한 끼를 먹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구선주 침산1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제1국수집의 깊은 뜻에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후원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은 최근 섬유산업 부흥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섬유업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 문제들을 짚어보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서면 시정질문을 했다. 대구는 우리나라 15대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섬유산업으로 ‘섬유 도시’라는 명성이 높았지만, 현재 섬유산업은 내수시장 침체 및 생산 기반 해외 이전 등으로 쇠퇴하고, 중국산을 비롯한 개도국 제품과의 가격 경쟁 속에 공급망 악화와 에너지난 등 경제 위기가 겹쳐 악화일로에 놓여 있다. 하지만, 대구의 섬유산업은 전국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고, 경북을 포함하면 20% 이상에 달하는 여전히 지역의 중요한 산업이다. 이에, 박종필 의원은 섬유업계의 여러 현안 문제 해결에 대구가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줄 것과 첨단소재 및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선, 박 의원은 “대구시의 섬유 관련 예산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올해 예산은 2021년 대비 55%나 감소됐고, 급기야 대구시와 섬유업계와의 갈등으로 다수의 사업들이 종료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제313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1년 6월, 개정 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지방체육회는 특수법인의 지위를 확보해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대구시가 체육시설을 위탁할 때 수탁 대상 기관인 대구시체육회, 대구시시장애인체육회가 단독으로 응모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2회 이상 공개모집을 해야 하는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하중환 의원은 “그간 불필요하게 소요됐던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의 체육시설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행정 효율 향상으로 대시민 체육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시체육회·시장애인체육회에 ▲공유재산 무상 대부와 사용·수익 가능 ▲수의계약으로 관리 위탁 가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본 조례안은 11월 22일, 소관 상임위원회(문화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제2차 본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지원한 ㈜큐어버스의 먹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CV-01)이 5천억 원 규모로 수출됐다. ㈜큐어버스가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와 경구용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CV-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3억 7천만 달러(5천억 원) 규모다. CV-01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뇌전증 등을 타깃하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로 keap1/Nrf2 신호전달(시그널) 경로를 통해 신경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주사제가 다수를 차지하는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먹는 약으로 개발돼 자가에서 손쉽게 주기적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CV-01의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CV-02’ 파이프라인도 추가 계약을 체결하여 완제의약품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큐어버스(대표 조성진)는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섬세한 보잉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가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역사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인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와 ‘바이올린의 여제’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만남이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이뤄진다. 신포니아 바르소비아는 동유럽 대표 작곡가 드보르작, 루토스와프스키 등의 곡을, 백주영과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을 연주할 예정이다. 1984년에 설립돼 40년 동안 꾸준히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신포니아 바르소비아는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이 첫 번째 객원 지휘자로 발탁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들은 지금까지 4,000회 넘는 공연을 올렸으며, 18세기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담은 30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다. 또한, 피오트르 안데르셰프스키, 안네 소피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공 공연장의 페스티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11월 26일 오후 4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오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 행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주요 학술 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문화 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메세나 기업, 지역 예술인, 국내외 극장과의 문화 교류를 통한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축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주제 발표를 맡은 ‘서고우니’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본부장은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해,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가치와 목표, 파트너십의 필요성, 현행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음악 칼럼니스트 ‘노승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