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에서 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 2024년 제2차 정기모임에서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김재구 총장, 최중주 위원장,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 임원진·위원, 대학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는 작년 12월 최중주 위원장이 1천만 원을 쾌척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현국 사무국장 100만 원, 이소형 위원 100만 원, 5월 서경자 위원 100만 원 등 대학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부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최중주 위원장은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도립거창대학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연이은 기부행렬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공부해 원하는 곳에 취업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할 수 있는 경남 최초의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통영에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소교통복합기지 준공식은 14일 오후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버스운송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소교통복합기지는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시내버스 차고지 인근에 설치된 수소 생산․충전 시설로, 경기 평택에 이어 전국 2번째로 건립됐다. 하루 1.9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2기의 충전설비로 시간당 수소버스 5대(100Kg)를 충전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어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차량 정비·세차 등이 가능한 정비동을 갖춰 운송사업자의 편의도 도모한다.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한국가스공사, 현대로템, 삼성물산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하이스테이션이 구축했으며, 수소충전소 운영은 경남에너지에서 담당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수소 교통복합기지는 수소차 충전 편의와 접근성을 높여 친환경 에너지 확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수소 벙커링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우리누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후원하고 경남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초청 특강으로 진행됐다. 5명의 유공자들이 도지사 및 노인보호전문기관장 표창을 받았으며,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교 이미진 교수가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으로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놓으신 분들이기에 많은 사랑과 배려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노인학대에 대한 범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기념일로, 올해 8회를 맞이했으며, UN도 이 날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경남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와 국회의원 보좌진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도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도내 여‧야 지역구 의원실 보좌진 27명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여, 경남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8기 전반기의 경제지표 개선, '우주항공청 특별법'제정, 우주항공청 개청,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미래 비전 수립, 마산 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남해안 광역관광개발계획 1조 1천억 원 반영, 2024년 사상 최대 국비 9조 5천억 원 확보 등 성과를 언급하며, 지역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의 협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민선8기 후반기 경남도 현안인 남해안 관광,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비 10조원 확보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며, “경남도가 다른 시도보다 앞서나가기 위
[경남도민뉴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4일 김해시 생림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사)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해YWCA,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수확작업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와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감자수확기로 굴착 해놓은 감자를 수확용 상자에 모으는 작업에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박완수 도지사는 트랙터에 부착된 감자수확기를 조종하여 감자를 캐며, 밭작물 기계 작업을 위해 개발된 감자수확기의 성능을 직접 점검했다. 경남도는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총 333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선호 중대형 농기계 위주로 공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논농업 기계화율이 99.3%임에 비해 밭농업 기계화율은 63.3%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농법 개발이나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계 우선 도입 등이 필요하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14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원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성배) 주관으로 ‘제12회 창원시 사회복지사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사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하여 김이근 시의회 의장과 복지관련 기관장, 사회복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축사,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재학대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이 창원시 사회복지사 대상을 수상하는 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창원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의 공로로 지난 3월 2024년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한 홍남표 시장의 축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STX복지재단, 마산위드라이온스클럽에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협회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성배 창원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우리가 하는 일은 힘든 순간에 위로가 되고 절망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것입니다. 우리의 손길이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교육정보원에서 도내 초등교사, 에이아이(AI)펭톡 지역 대표 교사단, 에이아이(AI)펭톡 활용 선도학교 운영 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120명을 대상으로 ‘에이아이(AI)펭톡 활용 및 영어교육방송(EBSe)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에이아이(AI)펭톡’은 교육방송(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해 초등학생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맞춤형 영어 학습 시스템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에이아이(AI)펭톡 활용 및 영어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운용’을 지원해 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영어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에이아이(AI)펭톡과 맞춤형 영어 학습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2023년 에이아이(AI)펭톡 활용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함양 서하초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에이아이(AI)펭톡 시스템의 기본과 실전 과정을 통합한 연수를 했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초등학교 교사의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14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KBS 시청자네트워크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KBS 시청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KBS 창원시청자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KBS 시청자네트워크 전국 19개 지역 회원들과 KBS 경영진 그리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KBS 시청자네트워크가 2010년 출범 이후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공영 방송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디어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이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KBS 시청자네트워크 제1차 전국대표자 회의를 창원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BS 시청자네트워크 창원 이년호 상임대표는 “2010년 출범 이후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공영 방송의 역할 강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창원에서 회의를 통해서 미디어에 대한 시청자의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 행암문예마루 열린 창작공간에서 지난 13일 신달자(81) 시인 초청 강연이 개최됐다. ‘나에게 힘이 되어 준말들’이란 주제로 열린 신달자 시인의 강연은 대한민국 예술원이 주최하고 진해문화원이 주관했으며, 문화예술단체 회원(진해문화원, 진해 문인협회, 한국시낭송가협회 등)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누구인들 상처 입지 않는 삶이 있을까? 신달자 선생님의 따뜻한 이야기로 힘과 위안을 얻길 기대한다”는 진해문화원 우순기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했으며, 축하공연으로 소프라노 이승자씨와 한국시낭송가협회가 참여하여 무대를 빛냈다. 문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진 신달자 시인은 이날 강연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니는 꼭 될끼다’고 한 말씀이 버팀목이자 보양식이 됐으며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이었다”며 “‘오늘 밤 무엇을 할 것인가’ 늘 도전하고 나를 들어 올리는 삶이 매우 유익했다”고 고백했다. 더욱이 앞서 지난 6월 8일부터 행암문예마루 열린창작공간에서 진행 중인 시화 전시회 ’열린 바다, 떠도는 詩心‘(주관 한국문인협회 진해지부)는 이날 강
[경남도민뉴스] 창원시정연구원 창원학연구센터가 스토리북 ‘창원의 낙동강 노래’를 14일 발간했다. ‘창원의 낙동강 노래’는 지난 2022년 첫 발간된 ‘공간, 기억을 잇다-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재조명’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로, 창원학연구센터는 스토리북 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의 기억과 이야기를 발굴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스토리북은 40여 년 간 창원의 역사를 카메라로 담아온 양해광 창원향토자료전시관장이 집필을 맡아 약 200장에 달하는 귀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지역민의 삶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총 4부로 구성된 ‘창원의 낙동강 노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역민의 삶과 낙동강의 변화 과정을 담았다. 창원의 기억과 이야기를 발굴하는 작업인 만큼 모산리 주민 양쾌종 씨와 명촌마을 마지막 어부 김동규 씨 등 우리 지역 개인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현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삶에서 낙동강이 분리된 것처럼 느끼기 쉽다”며 “이번 스토리북을 통해 낙동강으로 대변되는 우리 지역의 자연과 이를 바탕으로 살아가는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