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양산에 위치한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양산시, 지진방재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진흥시설 조성 관계기관과 외부전문가가 참석했다.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지진안전 분야 제품‧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시험, 인증획득, 판로지원 등 다양한 산업육성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시설로, 지난 5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실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과 기관별 역할 분담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1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의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 세부계획 수립, 성과관리, 후속조치 등 단계별 추진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기관인 지진방재연구센터와 한국건설생활환경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직속기관인 NIOSH의 이사장과 스리랑카 유학생 등 6명의 관계자가 12일 경남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창신대학교가 지난해 3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NIOSH), 김해시, 김해시중소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체결한 다자간 협약에 따라 창신대학교에 유학생이 입학하기 위해 이뤄졌다. NIOSH(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rilanke)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직속기관으로 직업 안전, 건강・복지 전반, 자체 학위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남도는 스리랑카 고용노동부와의 교육 파트너십 강화와 경남도 산업전반에 대한 해외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학생 유치단계부터 학업 후 도내 사회 정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스리랑카 유학생 7명은 NIOSH 학부과정 2년이상 수료자로, 창신대학교에서 어학과정을 거쳐 학부과정으로 편입할 예정이며, 졸업 후에는 협약된 김해시중소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관광객 이용이 많은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 도내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12일부터 28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도내에는 출렁다리 33개소, 스카이워크 8개가 설치되어 있다. 시군과 민간에서 운영․관리하며 연 2회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민관합동 안전컨설팅에는 경남도, 시군,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참여하여, 출렁다리 7개소와 스카이워크 3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컨설팅 사항은 시설물 정기점검 이행,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지침 준수, 구조물 주요부재(주케이블, 앵커프레임, 바닥프레임 및 바닥판, 난간 등) 및 부대시설 손상 확인 등이다. 컨설팅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컨설팅 결과를 전 시군에 안내하여 시설물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준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속담처럼, 안전컨설팅을 통해 도민과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도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도내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민선 8기 ‘융성한 문화’ 조기 실현을 위해,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을 수립하여 12일 발표했다.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은 경상남도 문화예술의 비전과 분야별 중장기 문화예술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남도의 고유한 역사‧문화를 내포하는 경남도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수립했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1월 ‘경남 문화예술 전문가 자문회의’와 2월 ‘제1회 경남 문화예술 진흥 정책세미나’에서도 문화예술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과 합동으로 세부 실행과제 47건을 발굴했다.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으로 하나 되는 경남’이라는 비전하에 ❶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 ❷ 모두가 함께하는 경남문화예술 정체성 형성, ❸ 언제 어디서나 어울려 즐기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❹ 역사문화정신의 현대적 계승 및 관광자원화, ❺ 대한민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경남빅데이터센터와 함께 ‘2024년 경상남도 빅데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도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데이터의 활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빅데이터 분석 주제는 경남도 현안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도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경남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학생, 전문가, 일반인 등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와 경남빅데이터센터는 주제 선정의 독창성, 자료분석의 우수성, 데이터 활용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1팀, 2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50만원) 등 총 4팀을 선정해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경남도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신청 기간은 7월 23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 김재출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으며,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의 이전사업 기공식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57만 6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2,563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 대비 부지 2.3배, 건축물 1.3배인 연면적 7만 7천㎡ 규모로 202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은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이전 대상지 선정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토지 보상 등에 난항을 겪었으나,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지난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 도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한 의결을 거침으로써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환경운동연합과 공동주최로 양수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의 한 형태로 전력수요가 낮을 때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을 때 물을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최종 후보지로 경남 합천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3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조8천억원을 투자해 두무산 일대에 설비용량 900MW 규모의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환경단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양수발전의 신재생 에너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생태계 보전이라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쟁점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최승제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이 발제자로 국내외 양수발전 현황을 짚어보고 재생에너지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창녕환경운동연합 곽상수 공동의장, 경상남도의회 한상현 의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13일 이틀간 창원대학교 가온홀과 이룸홀에서 도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 학교(원)장 등을 대상으로 '교원지위법' 개정 등에 따른 교육활동보호제도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모든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세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진주를 중심으로 한 1권역, 창원을 중심으로 한 2권역, 김해를 중심으로 한 세 권역으로 나눠 교육활동보호 정책을 안내한다. 특히 교육활동 침해 분리 학생 지도 관련 방안,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대응에 따른 정당한 교육활동 범위 및 사례, 교육활동 민원대응팀 구성·운영 안내, 법률적 지원, 치유 지원 등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중에 일어난 피해 교원 보호 강화 방안을 안내한다. 연수는 학교(원)장들에게 교육활동보호 정책 관련 공통 질의에 대한 답변과 현장 참가자들의 질문에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여고 교장은 “교육활동보호제도 변경에 따른 교육청의 현장 안내가 필요했는데 이번 연수에서 선생님들에게 전달할 할 많은 내용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
[경남도민뉴스] 지난 10일 경남여성새일로일하기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어 센터장으로부터 갑질과 폭언을 당하고 있음을 폭로하며 센터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감독 기관인 경상남도가 관련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남새일센터 관련 논란은 지난해 3월 센터장의 보조금 유용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촉발됐다. 이후 센터장은 보조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직원을 색출하겠다며,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노골적인 괴롭힘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1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4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박주언 의원(국민의힘, 거창1)은 전날 개최된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센터장은 갑질과 폭언 뿐 아니라 무차별적으로 직원들을 고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새일센터에서 논란이 지속해서 발생해 오고 있는데, 경상남도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경상남도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했다. 경남새일센터 노조는 지난해 7월부터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경남도민뉴스]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박남용 도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라의 한계,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를 지적하고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장기적인 로드맵 마련 및 정기적 정책 진행 사항 점검, ▲각 지역 특성과 필요에 맞춘 여성 고용 지원 정책 개발, ▲정책 실효성 정기적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체계적 피드백 시스템 구축, ▲여성 창원 지원 인프라 확충 및 기존 시설 접근성, 활용도 개선 방안 마련,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홍보 활동, 미디어 캠페인 전개, ▲민간 기업, 비영리 단체, 학계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