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함양군에서 신청한 ‘함양 여재각’을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함양 여재각’은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리학 대가인 일두 정여창을 비롯하여 선조와 후손들의 묘제(墓祭)를 모시기 위해 묘소 인근에 세운 재실이다. 1897년 중건하여 개보수 등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건축적 특징으로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온돌방을 들인 형태이며, 좌측 1칸 온돌방과 우측 2칸 온돌방은 참제인실(묘제에 참석한 후손이 머무는 방)로 사용하고, 가운데 2칸 대청은 제례를 거행 할 수 있도록 넓게 구성되어 있다. 일두 정여창(鄭汝昌 : 1450~1504) 선생은 조선 전기의 문신 겸 성리학의 대가로 김굉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더불어 동방오현(東方五賢)으로 불린다. 《용학주소(庸學註疏)》, 《주객문답설 (主客問答說)》, 《진수잡저 (進修雜著)》 등의 저서가 있었으나, 지금은 정구가 엮은 《문헌공실기(文獻公實記)》가 전해진다. 여재각 반경 3km 이내에 정여창의 생가인 ‘함양 일두고택
[경남도민뉴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피노키오와 달래이야기를 각각 상영한다. 8일에 상영되는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피노키오는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 ‘피노키오’의 철학적 대사와 캐릭터들을 최대한 살려 각색했으며, 원작과 다른 결말로 특별한 감동을 전해준다. 또한,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일본 단원 8명이 한국어 대사와 노래를 연습해 신나는 노래와 춤, 화려한 마임과 서커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1967~)는 나고야에 있는 극단으로, 50년 역사를 지닌 일본 최고의 인형극단 중 하나이다. 4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인형극단 무수비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관객 대상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제작해 왔으며, 연간 1,200회 이상 공연할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9일에는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웰메이드 인형극달래이야기를 상영한다. 예술무대 산의 달래이야기는 가족과 함께했던 소박한 일상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달래네 세 식구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행복하고 따스한 하루하루의 작은 즐거움들이 피할 수 없는 힘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볼링부가 관내 2개교 학생들과 함께 ‘창원시청 볼링부와 함께하는 유소년 볼링 교실’ 재능기부 행사를 5월 1·2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창원 도계중, 문성고 2개교 유소년 20여 명이 볼링부 훈련장을 방문하여 원포인트 강습을 받았다. 강습은 ▲어드레스 그립, 스텝 자세 교정 ▲패턴에 따른 라인 공략 및 볼 선택이 이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선수들과 함께하는 ▲개인전 및 ▲3인조 전 실전 게임으로 실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재단법인 창원 FC 외에 9개 종목 10개 팀, 91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2007년 창단한 볼링부는 최근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창원시 단체전 우승에 일조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매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올해 초 테니스부가 전지 훈련 방문 팀들과 함께 학생 20여 명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했고, 2월에는 육상부가 창원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관내 8개교 유소년 50명과 함께 ‘달림이 꿈나무 육상교실’을 개최했다. 시 체육진흥
[경남도민뉴스] 창원시특례시 여성회관 마산관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은빛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원예특강을 지난 1일 실시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 또는 반려석(돌)을 돌보는 요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반려식물을 통하여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기쁨을 드리고자 이번 특강을 실시했다. 화초(칼란디바)를 키움에 있어 물주기, 화분 갈이의 시기 등 궁금한 점을 두루 물어보며 칼란디바 꽃말인 행복과 활력, 너그러운 마음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수업을 들은 회원들은 “이런 소소한 기쁨을 제공해 준 창원시에 감사한다, 고맙다”며 이 꽃을 가꾸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면서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자녀)들과 떨어져 살아가는 어르신들께 반려 식물이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달래주는 시간이 됐으면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제41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5월 2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발전과 창달에 이바지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선양함으로써 문화도시 위상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6개 부문(△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이며 선정 인원은 총 8명으로 부문별 각 1명(체육·예술 분야 각 2명)이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기준(24년 5월 1일) 3년 이상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 타 시도에 거주하더라도 창원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개인이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또는 분야별 관련 기관·단체장 및 대학 총장, 대학원장, 학교장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추천할 때 시민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공고문 및 추천서류 서식은 창원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며 우편·방문 접수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활동 실적,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1일 오후 7시 창원광장에서 창원특례시 불교연합회 주관으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식은 관내 사찰 주지 스님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형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와 한글 반야심경 낭독을 시작으로 봉축탑 점등, 봉축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특례시 불교연합회가 창원광장에 설치한 봉축탑은 오는 5월 31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불교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참뜻을 되새기며, 연등을 보면서 주변을 사랑하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경주 일원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와 소속 단체 간 네트워크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14대 여성단체협의회 출범 후 회원간 결속을 다지는 의미와 함께 ‘폭력없는, 행복한 양성평등과 함께’라는 주제로 심도깊은 강의를 가져 여성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욱 발전된 여성리더의 잠재력 개발 및 여성단체의 화합과 소통을 이어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진해군항제 체험부스운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저소득 부자가정 밑반찬 나눔활동, 자매도시 교류행사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3일부터 두 개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전시 ‘문신이 사랑한 마산’은 문신이 꿈에 그리던 고향이자 문신 예술의 원천인 마산을 주제로 한 전시이며 두 번째 전시 ‘문신미술관 30년의 기록’은 사립에서 시립으로 이어지는 미술관이 걸어온 3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다. ‘문신이 사랑한 마산’은 〈나의 마산〉,〈정(情)〉,〈문신의 정원〉 3개의 전시로 구성된다. 〈나의 마산〉은 문신의 삶과 예술에서 ‘마산’이 가진 특별한 의미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전시이며 문신의 마산 시절 작품 46점과 사진을 전시한다. 〈정(情)〉은 순수함으로 문신과 소통하며 문신이 어려울 때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강선백, 김복수, 박기열, 박춘성, 오창성 작가를 초대하여 그들의 아름다운 마산풍경을 비롯한 35점의 회화작품과 문신과 함께한 추억의 자료를 전시한다. 〈문신의 정원〉은 문신의 아내이자 화가 최성숙 작가가 그린 동화 같은 ‘문신의 정원’ 신작 49점을 전시한다. 그리고 두 번째 전시 ‘문신미술관 30년의 기록’은 60여 점의 아카이브를 전시하여 문신미술관 30주년을 기점으로 ‘문신미술관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1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로 상수도사업소에 전보된 직원과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창원시 관내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칠서·대산·석동정수장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직원들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공정을 눈으로 보면서 이해함으로써 신속한 업무 파악과 적응을 돕고 깨끗하고 안전한 청아수 공급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견학에 참석한 직원은 “수돗물이 생산·공급되는 현장을 직접 보니 상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시민들을 위해 수돗물을 공급하는 업무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덕 상수사업소장은 “모든 직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4월 ISO 22000 국제 인증을 유지한 만큼 더욱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지난 4월 3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신설, 경전선 KTX·SRT 추가 증편 등 창원시 철도정책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과의 면담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창원시 연계 철도망 5개 사업 반영과 창원을 운행하는 KTX와 SRT의 추가 증편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합천-마산 고속철도, 창원형 트라이포트 급행철도 창원선·마산선·진해선 등 5개 신규 철도사업을 반영을 건의했다.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 거점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되며, 수도권과의 낮은 접근성으로 산업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구 유출로 인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국가산단 2.0과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조성이 확정된 만큼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트라이포트(공항, 항만, 철도) 교통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