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3일, ‘제19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경상남도와 함께 합동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된 역사와 생태의 고장,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실시한 이번 현장점검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행안부, 경상남도, 경찰,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창녕군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이날 사전점검에 앞서 지난 20일 축제 담당 부서와 축제개최자, 관내 관계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사전 합동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시정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축제 시작일 전까지는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창녕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 육아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와 보호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동화와 연계한 요리 체험 ‘모네의 꽃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모네의 꽃 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동화구연을 통해 동화책 속 장면을 상상하며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해 영유아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의 한 보호자는 “온 가족이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육아지원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육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3일, 지역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안태명, 김명욱, 조현홍 전 부군수가 창녕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 명의 전 부군수들은 재직 시 창녕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제31회 창녕군민의 날 행사에서 명예군민으로 선정됐고, 마음의 고향인 창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화답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 소멸 위기에 몰린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개인이 현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5백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개인 상한 기준이 2천만 원으로 확대되고, 홍보의 제약이 다소 완화되는 등 변화가 있다. 성낙인 군수는 “재직 시의 공로를 인정받아 창녕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되신 세 분께 축하를 드리고, 창녕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라며, “맡겨주신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창창한 창녕 건설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시니어클럽은 지난달 말, 2박 3일 동안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제주도 일원을 관광하고 체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후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제주도 문화체험은 ㈜서호개발 전동주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제주 돌문화공원과 성산일출봉, 용두암, 동문시장 등 다양한 제주 명소들을 방문하며 즐거운 추억들을 쌓았다. 이번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 가보는 제주도 여행에 걱정도 되고 기대도 컸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긴 제주도 여행에는 행복한 기억만 남는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녕시니어클럽 강금여 관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서호개발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나면서 탈색되고 훼손되어 시인성이 떨어져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건물번호판 2만여 개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약 1억 1천만 원을 들여 내구연한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6,200여 개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 2,237개를 우선 교체한 바 있다. 올 상반기 중에 창녕읍과 남지읍, 고암면, 성산면의 노후 건물번호판 4천여 개를 교체한다. 하반기에는 2024년도 일제 조사 결과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과 읍면 순차 교체 대상을 반영해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낡은 건물번호판 교체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교체 설치를 위한 방문 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에 들어선 올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한도액인 5백만 원을 기부한 출향 인사가 있어 창녕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이방면 출신의 한 출향 인사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방 소멸 위기를 우려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2년 연속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거주하며 김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년 1월 초에 이어 올 4월에도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A 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일 뿐 지역사회에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으며 언론에 보도되는 것도 극구 사양한다”라고 겸손해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기부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의 육성·보호 등 기금의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2일, 고구마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병에 강하고 수량 증대 효과가 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무병묘는 조직배양실 내에서 병균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무균상태로 채취, 기내 환경에서 배양한다. 이후 유리온실 내에서 증식과 순화 과정을 거쳐 육묘 트레이를 이용해 최종적으로 종순 증식용 무병묘를 생산하게 된다. 창녕군은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무병묘는 상품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고구마의 수량이 20 부터 40%까지 늘어나는 이점이 있다. 무병묘 신청 자격은 창녕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서 고구마 종순의 증식이 가능한 시설하우스를 보유한 농가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한 고구마 무병묘는 신율미와 진율미 2개 품종으로 공급량은 12,000주 정도다”라며, “매년 고구마 품질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활용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4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화가야 체험학교는 세계유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창녕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창녕의 여러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답사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회차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차당 어린이 또는 청소년 동반 가족 24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회차 체험학교는 이달 27일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네이버에서 ‘비화가야 체험학교’를 검색한 후 예약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지속해서 세계유산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조직 내 성 비위 사건 발생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이현선 소장은 ‘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예방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성희롱·성폭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충 상담창구·고충 상담원 제도 운용 등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지속적인 사례 중심의 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 성차별적 관행을 없애고 건강하고 안전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녕군은 문화재청의 ‘2024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이 선정, 국비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는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제1차 공모에서는 총 14개 유적이 신청해 6개 유적이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에서는 창녕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지면 왕미마을 고분은 예부터 왕묘(왕뫼)가 있어, 마을 이름이 왕미마을로 붙여진 지역이다. 군은 현재 비지정 가야고분으로 2021년 시행한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왕미마을 고분의 규모는 직경이 30m로 가야고분군 중에서도 대형봉토분에 해당한다. 고분의 규모와 입지적 탁월성을 보아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지닐 것으로 보이며, 창녕지역 고대사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비지정으로 관리받지 못한 왕미마을 고분의 보존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