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설 명절 차량과 사람의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재난형 가축전염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확산을 막고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한 데 이어 최근 경남 창녕·거창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부터 농산물도매시장 및 읍·면사무소 등에 ▲축산농장·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소독 등 방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와 알림톡을 발송하는 등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 연휴 기간 가축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다두 가금사육 농가 14개소 농장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현재 진교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진교IC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장 출입 차량 통제, 축산차량 소독, 출입자 방역을 등 선제적 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열흘간의 읍면정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23일 관내 농업인 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는 설 명절에 앞서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하 군수는 농업정책 현안을 소개하는 한편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하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농협, 농업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농업인들은 △귀농·귀촌 확대 지원 △원예작물 품질 향상 △맞춤형 스마트 농업 △청년 농업인력 육성 등 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농업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농자재비 상승, 벼멸구 발생, 공공비축미 수매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설 연휴 동안 군청 및 읍면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시 인력을 산불 취약지역(공동묘지, 등산로 등)에 중점 배치하고,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산림 100m 이내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는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2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하여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하동군 산림조합, 산불방지 인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군민들에게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귀성객과 성묘객의 방문으로 산불위험도가 증가한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로 산불로부터 안전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월 23일, 전국귀농운동본부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을 통한 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하동군과 전국귀농운동본부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전국귀농운동본부는 1996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귀농 지원 단체로, 생태귀농학교와 소농학교 운영, 토종종자 보급, 청년 귀농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귀농인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동군은 이와 같은 전국귀농운동본부의 풍부한 경험과 자원을 결합하여, 귀농·귀촌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지역활력추진단장,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이 참여했고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는 차광주 본부장, 김재규 소농학교 교장, 이옥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귀농운동본부 회원 중 하동군에 이미 귀농·귀촌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강수돌 고려대 명예교수, 전광진 상추쌈 출판사 대표도 참여하여 귀농·귀촌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귀농운동본부 교육 및 활동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월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주요정책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고성군은 신년사에 언급된 민선8기 주요 정책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17개 부서가 추진하는 35개 사업에 대해 주요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여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성군 주요 정책사업은 △유스호스텔 건립 △고성형 근로자 주택 건립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 △자란도 관광지 조성 △고성군 파크골프장 조성△스포츠빌리지 조성 △기화발전특구 추진 △이당산업단지 조성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 총 35개 사업이다. 이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는 세부계획을 다시 점검하여 정책의 완성도 향상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신년 화두로 정한 ‘진광불휘’의 핵심가치는 고요함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진정한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각 부서는 주요정책 사업을 완성하여 고성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3일 고성군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제8358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NH농협 고성군지부 지점장, 고성축산농협장, 고성군산림조합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인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성사랑상품권 520매를 전달하고 이후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고성군수는 식사 자리에서 지역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대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고성군은 명절마다 제8358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수와 각 유관기관장들이 직접 장병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 덕분"이라며, "이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고성 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이 기재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인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에서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를 연결하는 고성 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은 총 연장 3.8㎞의 2차로 신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42억 원 규모다. 군은 이번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단절된 국도 해안선 연결로 지역간 연계성을 강화해 원활한 물류 수송뿐만 아니라 고성, 통영, 거제로 연결되는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 특히, 삼산면 두포리 일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국도77호선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가설은 관광산업을 비롯한 두 지역의 산업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며, 두 지역 간 교통편의와 동일 생활권을 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고성 당항포관광지 정기 휴장일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1월 29일 설 당일은 휴장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운영 기간인 2월 28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입장 마감 시간 오후 4시),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 고성군민은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당항포관광지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 행사장으로 △오토캠핑장 △5D 영상 및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공룡캐릭터관 △주제관 △공룡나라식물원 △공룡발자국 탐방로 등 생동감 넘치는 공룡 세계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전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설맞이 민속놀이’를 진행한다. 대형 윷놀이, 굴렁쇠 놀이, 팽이치기 및 투호 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풍성한 설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왕건 대표이사는 "당항포관광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군은 2024년 농구대회 유치에 이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스포츠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고성군은 2024년 주요 농구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2025년 초에는 중등부 농구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정돼 훈련이 한창이다. 농구선수단의 동계전지훈련 유치는 올해가 처음이다. 다른 종목과 달리 중등부 농구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고성을 함께 방문하고 있다. 농구 전지훈련팀 유치는 고성군이 최근 수년간 체육 시설 확충과 스포츠 행사 유치에 힘써온 결과다. 전지훈련이지만 실전과 같은 경기를 겸하기 때문에 국민체육센터 외 실내체육관의 전광판, 코트보수, 관중석 환경정비 등 시설을 개선해 준비했으며 숙박, 식음료 등 연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선수와 관계자가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농구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는 단순히 한 번의 행사가 아닌 고성을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지난 22일, 23일에 농협 정기총회 (고성동부농협, 고성농협)에 참석해 농업 현장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섰다. 최을석 의장은 “지역농협은 지역 경제생활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농업인의 곁에서 농정의 동반자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조합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 조합원들과 함께 할 것이며, 우리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