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이상근 고성군수는 1월 21일 고성오광대 전수 프로그램인 ‘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를 방문해 고성 탈놀이를 배우기 위해 고성을 찾아준 대학생 및 단체와 (사)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주최로 총 5기수로 운영되는 2025 겨울 탈놀이 배움터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동림자유발도르프학교,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청소년 연희단 뚜닥깨비 등 겨울 방학을 맞이한 관외 거주 청소년은 물론 군민 개인 참가자까지 총 300여 명이 입소하여 국가 무형유산 고성오광대 전수자와 이수자들의 지도로 고성오광대의 역사, 기본과정, 고성오광대 5과장 교육, 오광대 의상 및 소품 착용법 등 전통문화를 배우게 된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우리 군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고성오광대 탈놀이 배움터에서의 경험이 일상에서 지치고 힘들 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교육생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과 손을 잡았다. 지난 20일 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은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양수발전소(700MW, 사업비 1조 5천억 원 규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2025년 산업부의 제11차 전력수급계획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으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으로, 발전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기후 위기를 맞은 현시대에 적합한 전원이다. 양수발전소 유치 효과로는 △특별지원금 등 783억 원 확보(건설 8년, 운영 50년간) △상주직원으로 인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수 증대 등이 예상된다. 또한, 옥종면의 특산품인 딸기와 저수지를 연계하여 하동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탄소배출 등 오염원이 없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하여 주민들에게는 활력이, 방문객들에게는 웃음이 넘치도록 다양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제338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5일 회기로 개최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 군정 주요 업무보고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강대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에 대한 명료한 설명과 발전적인 대안 제시로 군정과 의정활동의 성과도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최민경 의원의 대표발의한 ‘하동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기획행정위원회는 ‘하동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 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의했다. 아울러 산업건설위원회는 최민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개의 안건을 다뤘다. 한편,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부서별로 실시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새해부터 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지훈련이 웬만한 축제 못지않은 경제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하동군체육회와 연계하여 연인원 2만 5천 명을 목표로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초등부 야구팀의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남자중등부 축구 7팀, 전국 중·고·대학부 축구 14팀, 전국 초·중·고 배구 28팀 등 총 2천여 명이 체력 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하동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관광자원, 높은 품질의 훈련시설, 산악지역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갖춰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도 팀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개최,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등 특색있는 전지훈련 유치 전략을 추진하며 다시 찾는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해부터 적극적인 동계 훈련을 유치해 전지훈련지로 탁월한 하동군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기반 시설의 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립예술단이 지난 16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창단 이후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은 예술단은 “하동에 안기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귀촌·귀향한 예술인들과 함께 활력 넘치는 선율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작국악 관현악곡 ‘거울나라’를 시작으로 하동에서 나고 자란 소리꾼 김새아 씨의 판소리 무대, 지브리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하동의 자연에 반해 귀촌한 한국 무용가 박경애, 테너·소프라노 성악가 곽성섭, 서경숙, 최원갑, 박성의 협연은 공연에 풍성함을 더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 출연진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하동 출신 정두수 작사가의 ‘하동으로 오세요’, ‘하동포구 아가씨’, ‘화개장터’를 재편곡한 '신 하동 노래 연곡'으로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기쁨과 위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하동군립예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적량면의 대한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손수 챙겼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하 군수가 직접 나선 것이다. 대한노인요양원은 노인성 질병을 앓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2021년부터 2022년 장기 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관내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 중이다. 이날 하승철 군수는 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화장지, 세제,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한분 한분 설 인사를 드리며 건강까지 살뜰히 챙겼다. 그러면서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 군수는 “군민들이 삶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며, “그 이전에 군민들을 아낌없이 보살피고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설을 맞아 자체 예산 및 지원금 등 1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0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과 함께 올해 출생아를 위한 이유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첫 번째 협약 이후 3년째 이어진 것이다. 에코맘은 하동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이유식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역 농가소득은 물론 청년 고용 창출, 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삼희 부군수와 오천호 대표, 남기동 지역활력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맘은 2025년 하동군에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자사 생산 이유식을 직접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 후 5개월에서 12개월의 영아이며, 지원 규모는 8개월분 이유식이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유기 이유식기 세트를 제작하여 이유식과 함께 출생 가구에 제공할 방침이다. 오천호 대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하동군의 저출산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차다”라며, “아이들이 유기농 이유식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025년부터 폐농약 수거처리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며,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폐농약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 폐농약 처리 방식은 폐농약 업체 역수거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방식은 농약 판매업체가 사용 후 발생한 폐농약을 다시 회수해 처리하는 구조였으나, 농약 판매점으로 직접 반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한 회수율 저조, 폐농약 방치 등 부적절한 폐기 등 여러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폐농약 수거함을 도입한다. 수거함은 △고성읍 △거류면 △마암면 △대가면 △구만면 5개 읍·면에 설치됐으며 이는 2024년 벼 재배 면적이 넓은 상위 5개 지역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2025년 시범사업을 통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2026년 고성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폐농약 수거함을 통하여 수거된 폐농약은 전문 처리 업체에 위탁되어 안전하게 폐기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폐농약의 부적절한 처리로 인한 토양과 수질오염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기간(2025.1.24.~2025.2.2.)에 앞서 1월 20일 축산종합방역소 등 안전취약시설 3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축산종합방역소, 고성전통시장, 이화공원묘원 등 안전취약시설 3개소이며,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전취약시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개선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계획하여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류해석 고성부군수는 “설 연휴 기간 군민들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설 명절 기간 많은 인파의 고향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성군은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로 주민과 귀향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4-H 본부는 1월 17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성군 4-H 본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사업 보고 및 재정 결산, 2025년 사업계획 수립 및 고성군 4-H 본부의 발전을 위한 단체 활성화 및 회원 역량강화 방안 등 전반적인 내용에 관하여 논의됐다. 또한, 현재 임원진인 제승호 회장, 김호숙·최종원 부회장, 김정숙·김을수 감사, 이숙이 사무국장이 물러나고, 회원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김찬식 회장, 정규석·김정숙 부회장, 정진욱·이숙이 감사, 김을수 사무국장이 새 임원진으로 선출됐다. 김찬식 신임회장은 “농촌개발, 농촌계몽 활동으로 지역 사회를 성장시켰던 4-H 정신을 계승하여, 앞으로도 고성군 4-H 본부의 발전과 농업 분야의 혁신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총회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4-H 본부는 농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단체로, 회원들의 노력이 지역 경제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