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지난 20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산청군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꿈의 그라운드 산청’이란 주제로 산청에서 자신만의 도전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4명의 강연자를 초청해 이뤄졌다. 강연자로 나선 김태건 내외디스틸러리 대표, 김세정 지리산수정벌 대표, 윤민서 극단 큰들 배우, 황국진 순한쌀빵 대표 등은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로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을 지키는 짧지만 넓은 지혜를 들려주는 강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또 강연자의 일과 성공, 행복을 찾은 이야기를 통해 서울이나 대도시가 아닌 지방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다양한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을 청소년들에게 이번 콘서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청에서 꿈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직종의 인물들과 함께 청소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토양검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과 줄기, 이삭에 깨씨 모양의 갈색 반점이 생기는 곰팡이균병이다. 벼 품질과 수확량에 큰 피해를 주며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 재배단지나 관리가 소홀한 오래된 농지에서 쉽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친환경 재배단지 등을 중심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토양 양분이 부족한 곳이 많았고 토양 지력이 약해져 작물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이상 기후가 병 발생에 촉진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청군은 벼 깨씨무늬병 주요 발생지에 대한 농가 컨설팅 및 집합 교육 등을 통해 예방 및 방제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벼 깨씨무늬병 예방과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중요하다. 균형 시비 및 볏짚 환원, 퇴비, 유박, 규산 등을 시용하고 조기 이앙 지양 및 적기 방제, 녹비작물 재배 등의 경종적 대책이 필요하다. 민형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지난 18~20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인식 제고 및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과 19일 6급 이하 직원 및 공무직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교육에서는 최은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4대 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고위공직자 대상 교육에서는 정윤정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고위직의 역할과 과제,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지리산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영(삼장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농림축산식품 장관상(최우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강상훈(시천면)씨의 고종시와 장동익(신안면)씨의 밤(대보)은 산림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산청 고종시는 9년 연속 대표과일로 선정되며 산청 임산물이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 산청군은 곶감 생산 농가, 귀농귀촌 농가 등을 대상으로 명품곶감 가공 기술, 떫은 감 재배, 마케팅 기법 등 곶감 생산 기술 교육과 임산물(밤나무, 두릅, 음나무 등) 재배 기술 교육 등 임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정 임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 비료 및 토양개량제, 생산·가공 장비 및 저장·건조 시설 등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산청 고종시가 대한민국 최고 곶감 원료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nbs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배모(65)씨는 산청군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면 반갑기도 하지만 내 고향이 조금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래서 배씨는 고향을 위해 무엇이든 기여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그러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달했다.’ 배씨와 같은 사랑이 전국에서 모이면서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런 뜨거운 사랑이 실제 기부로 이어지면서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연속 기부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9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하며 기부목표액(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는 2억 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모두 1881명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86%인 1632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고 개인 연간 최고 기부액 500만원은 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기부자로는 경남 1260명(1억 8200만원), 부산 94명(1700만원), 서울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시니어클럽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3층에 카페 목화를 개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적합한 일자리 활동과 소득 창출, 사회적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미래생명관 운영시간에 맞춰 교대로 근무하며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한방차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남택주 산청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19일 카페 목화를 찾아 개업을 축하했다. 이승화 군수는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이 산불 진화 대응과 예방에 선제적인 대처로 산불 진화 업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경남도에서 주최한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를 수상했다. 18개 시·군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3곳의 시·군을 선정했다. 산청군은 전체 면적중 산림의 비율이 78%이며 산연접지 농경지가 많아 산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이에 산청군은 산불전문진화대를 구성해 산불 발생 즉시 투입하며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산불전문진화대는 산불감시원과 함께 산불예방활동과 지속적인 계도 활동으로 산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산불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실전 진화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불 진화뿐 아니라 산불 예방을 위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산청군은 전 읍·면에 산불진화차 각 1대와 산불전문진화대원을 배치해 산불 초동 진화에 힘쓰고 있다. 또 전 마을회관 산불예방캠페인 홍보 플래카드 설치, 산불진화차 상태 및 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2025년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적격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계 법령에 의거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 자격요건을 구비한 산청군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연중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 쌀을 제외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이다. 단 농가와 약정체결을 통해 공급할 36종의 농산물은 제외되며 가공품은 산청 지역산을 활용한 업체를 우선 선정 한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먹거리담당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산청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식재료 품목을 납품한다. 산청군은 내년 3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5개 시범학교의 급식에 소요 되는 모든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25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사천사무소(사무소장 노경섭, 이하 농관원 사천사무소)은 ’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가 관련 기관과 농가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농관원은 관내 74개 장소에 5개 검사반을 투입해 지난 11월 5일 사천시 서포면 서포복합영농조합법인을 시작으로 11월 18일 기준 1,355톤을 검사하였으며, 연내에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곡과 피해벼를 포함해서 사천지역 4,789톤에 대한 벼 매입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15일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발표 이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10월 31일 추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24년산 쌀 예상초과생산량(12만 8천톤)보다 많은 20만톤(쌀)을 격리 중인데,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 수준 감소할 수 있다는 수확 현장 분위기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도정수율 시범조사➁를 감안할 때 2024년산 쌀 수요량에 비해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➀ ‘전년 대비 나쁨’ 비중 증가(표본농가 기준 9.5일 : 13.0% → 10.9일 : 41.8%)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새마을회는 지난 18일 새마을회관에서 ‘산청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연대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연대 초대 회장에 선임된 신희동씨는 “새마을운동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젊고 활동적인 청년연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영화 산청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청년연대 발대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