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의회(의장 한대식)는 지난 9일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 민주당 김영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중앙정부는 지역의 특성이 고려돼야 할 세부적인 문제까지 해당 지방정부와 논의 없이 결정하고 국가사무의 재정 부담을 지방에 전가하여 지방재정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번 결의문의 제안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2할자치'의 한계에 묶여 중앙정부가 결정한 사업, 사무를 집행하는 하부기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또 "자체수입만으로는 인건비도 충당이 안 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수가 114개에 이르는 등 그야말로 지방재정은 파산상태 일보직전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는 52.5%, 재정자주도는 74.2%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중앙에 권력이 집중된 형식적 민주주의 틀을 깨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민주주의 국가의 주인인 국민에게 특권층의 권력
(사천/이형섭 기자) = 경남도가 지난 7일 발표한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도내 시·군 10개 축제를 발표했는데 사천시가 매년 시민세금 수십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각종 축제가 단 1개도 끼이지 못해 축제 콘텐츠 개발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지정된 도 문화관광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부와 군부로 구분해 각각 대표(1개), 우수(1개), 유망(3개) 총 10개 축제가 선정됐다. 시부의 도 지정 축제에는 ▲대표축제 ‘거제섬꽃축제(10월 27일~11월 4일)’ ▲우수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6일~11월 9일)’ ▲유망축제 ‘개천예술제(10월 3일~10월 10일)’, ‘가야문화축제(4월 27일~5월 1일)’, ‘양산삽량문화축전(10월 5일~10월 7일)’이 선정됐다. 군부의 경우 도 지정 축제에는 ▲대표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9월 21일~10월 5일)’ ▲우수 축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4월 13일~4월 17일)’ ▲유망 축제 &lsquo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AI 유입 차단과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추진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1 STEP MORE!, 1 STEP AHEAD!(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추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유동인구의 증가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경남도는 보유하고 있는 소독가용 장비를 총동원하고 시‧군별 소독반을 편성하여 관내 축산농가·시설 및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설 명절 전후인 오는 12일, 19일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와 여행객 ·귀성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 리플릿,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내외부 청소·소독 철저, ▲축산농가는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준수 사항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AI 방역 강화를 위해 8대 방역취약지역인 철새도래지, 과거 발생지역, 밀집사육지역 및 주변도로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정식으로 개관한다.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한 이후 1년여 만에 문을 여는 것이다. 총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하여 옛 경상남도인재개발원 자리에 건립한 경남대표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대지면적 14,226㎡, 연면적 7,869㎡) 규모로 본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등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도서관은 총 21만여 권을 보관할 수 있는 서고를 갖추고 있으며 본관, 어린이관, 청소년관 등 특화된 공간을 통해 세대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관에는 일반자료실과 경남학자료실, 다문화자료실, 장애인자료실 등 각종 자료실과 북카페를 운영한다. 취업·창업정보센터 공간도 마련하여 취업·창업 관련 전문도서를 확보하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서비스 제공하는 등 도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 어린이관은 어린이자료실과 체험형 동화구연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자료실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미로·비밀·어린왕자 자료실 등으로 구성했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동화 장면을 배경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김해시 진영읍과 부산시 기장군을 연결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국도 개통식을 7일 오전 11시에 갖고, 이날 오후 5시부터 본격적으로 도로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전체 48.8km의 4차선 고속도로로서 경남구간은 김해 진영읍과 양산시 동면을 연결하는 34.1km이고, 나머지 14.1km구간은 부산시 구간이다. 이 도로에는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진영, 대감, 노포, 기장의 4개 JCT와 진영, 한림, 광재, 김해가야, 금정, 기장철마 등 6개 IC가 설치된다. 이번 구간이 개통되면 김해 진영부터 부산 기장까지가 69.6km에서 48.8km로 20km가 단축되며, 주행시간도 시속 100km로 기준 69분에서 29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어 연간 물류비 절감 효과가 1,73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활권도 기존 남북축의 고속도로를 동서축으로 연결하여 김해‧양산시, 부산‧기장‧울산시까지 동남권의 주요 거점도시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어져 기간도로망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김현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질환 등에 대한 조기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관련 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한 18년 「특수질병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40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기준 하위50%(‘18년도기준)로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94,000원이하, 직장 보험료는 월 보험료 89,000 이며, 지난해 특수질병 검진자는 올해 검진에서 제외된다. 검진항목은 남자는 전립선암,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여자는 난소암,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검사로 남·여 각 5종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뇌혈관 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뇌질환 정밀검진 (MRlMRA)비 무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검진기관은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과 도내 43개 지정 검진기관에서 뇌MRlMRA 2종 검진으로 진행된다. 무료검진을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과 의료급여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보건소 방문 검진신청 접수 후, 희망 검진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사천/이형섭 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2일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제5회 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천시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 여행사 및 코레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팸 투어를 실시하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 3월에 개통 예정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에 대한 집중 홍보로 국내 여행사로부터 연계 관광 상품 및 숙박시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사천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에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 사천읍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합천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에서는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제10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하여 저소득가구 55세대에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은 은사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올해가 10년째로 매년 2천5백만 원을 기탁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이웃들을 돌보는 일을 실천해 오고 있어 안으로는 근검절약하고 밖으로는 나눔의 실천자로 참다운 성직자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해일스님은 “은사이신 故명진스님께서 합천 해인사 주지를 역임하고 말년에는 요양원과 고아원을 운영하신 원력으로 일찍이 열반하시어 다 펼치지 못하신 장학사업에 대한 뜻을 이어받아 신도들의 성금으로 하는 것일 뿐”이라며 공과 덕을 은사님과 신도들에게 돌리며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 밖에도 지난 11월부터 “사랑의 자비 성금”으로 500여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주위 이웃분들에게 수시로 전달했으며, 작년까지는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음력 8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시, 사천시의회는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 흔들림 없이 항공MRO사업 정상적으로 원활하게 추진 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달 31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식당에서 열린 ‘사천시·시의회·KAI 임원진 신년간담회’에서 항공 MRO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함께 김조원 KAI사장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송 시장은 “최근 한 언론에서 ‘KAI와 사천시 항공 MRO 부지 두고 미묘한 견해차’라고 보도를 했는데, 전혀 견해차 없다. KAI의 뜻이 사천시의 뜻이고, 사천시의 뜻이 곧 KAI의 뜻”이라며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또 “항공 MRO 사업은 0.001mm도 차이가 나서는 안 되고, 날 수도 없고, 나지도 않을 것”이라며 “우리 사천시를 비롯한 의회를 포함한 모두가 협력할 것”이라고 동반자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KAI가 잘되지 않으면 사천은 먹고 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종전에 껄끄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현안사업인 사천항공산업대교(사천제2대교)가설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사천시 항공클러스터 확충을 위한 연결도로 구축사업 기본구상 용역』착수보고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월초 기본구상 용역 수행자를 선정했으며 향후 10개월의 용역기간 동안 수행할 과업수행계획 등을 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하고 부서별 협조사항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본구상 용역은 관내 산업단지 입지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산업단지 현황 등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항공클러스터 확충을 위한 곤양, 축동면 지역의 신규 산업단지 기본구상과 더불어 동서 산업단지 간 연결도로망 구축에 대한 내용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지역과 연계한 교량 명소화 계획 및 지역경제 활성화방안도 구상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수행하면서 필요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중앙부처의 협의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 등을 중간보고회를 거쳐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용역의 성과품을 통하여 사천항공산업대교 가설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천항공산업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