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및 「물관리기본법」제정 추진 등 급격한 수자원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양명호)는 14일 대회의실에서 물 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주.산청지역 운영대의원 14명을 비롯한 시설관리원, 농업인, 자율방범대원, 수질관리협의회원, 지자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본 회의에 앞서 물 관리 업무에 종사하면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진주시 금곡면 김영씨 외 3명에게 지사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황인지 웃음치료사의 ‘웃고 살면 될 것도 더 잘 된다.’와 물 해설가 김수희씨의 ‘저수지에 담긴 문화’에 대한 특강은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농업인을 포함한 물 관리 거버넌스 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매년 개최하는 ‘물 관리 현장 설명회’는 81개 지사 단위로 시행되며 금년에는 전국 10,787명(경남1,4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양명호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물 관리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완
(경남도청/이형섭 기자) =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시군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등 제각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천영기(통영2) 의원이 도에서 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18개 시군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1571건 사업에 1327억6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창원시가 181개 사업에 334억6000만 원, 사천시가 22개 사업에 200억5900만 원, 거창군이 176개 사업에 151억8600만 원, 창녕군이 99억7600만 원, 고성군이 98억3600만 원, 산청군이 81억9400만 원, 밀양시 72억7000만 원, 의령군 55억7500만 원, 하동군 38억5500만 원, 김해시 27억24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통영시, 양산시, 함안군, 합천군 등 4개 시·군은 주민참여사업과 예산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영시와 함안군, 합천군은 올해도 주민참여예산이 전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각 시군에서는 매년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를 통해 시군의 재정 상황과 예산편성방향, 주민 제안 사업 절차 등을 설명하며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 정동면 고려현종대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우)는 오는 18일(토) 오전 9시 30분 정동면 대산마을에서 ‘제3회 고려현종대왕제’를 개최한다. 고려현종대왕제는 고려 제8대 임금 현종이 유년시절을 보낸 배방사지가 있었던 정동면 대산마을에서 개최하면서 지역의 역사와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로 세 번째 열린다. 고려현종대왕제의 주요 행사는 현종의 넋을 기리는 제례봉행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행사장에서 배방사지를 다녀오는 부자상봉길 걷기행사로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화합 한마당 행사로 참가자의 흥을 돋우는 시간을 가진다. 이관우 추진위원장은 “올해부터 명칭을 바꾸고 격상하여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위원회에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정동면의 명실상부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14일 우리고장 명산 연화산도립공원에서 고성군청 관계자 및 고성군의원, (사)자연보호연맹 고성군협의회원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OEN 행복홀씨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연화산도립공원의 대형버스주차장 부지에 지압보도 및 원목그네를 설치하고, 편백나무 숲에 평상을 설치했다. 한편, 삼천포발전본부는 매월 3회 이상 연화산도립공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연화산 가꾸기 활동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행복홀씨 프로젝트 활동은 물론 살기 좋은 우리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강원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경남 사천과 진주에서 에어쇼가 수놓은 하늘길과 화려한 유등길로 봉송된다. 사천·진주시는 도내 성화봉송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 오전 9시 47분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이색 봉송 행사가 시작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사천지역 첫 번째 봉송 주자의 성화는 마도갈방아소리 시연 속 등장하는 '전어잡이 모형 배'를 타고 200m 구간을 이동한다. 마도갈방아소리는 사천시 동서동 작은 섬인 마도에서 전어잡이를 위해 부르던 '어로 노동요'다. 2004년 3월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돼 마도 주민들의 민속놀이로 전승되고 있다. 마도갈방아소리가 마무리되면서 다음 주자가 성화를 들고 달리는 순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펼쳐진다. 이 주자는 지난해 공군 탑건으로 뽑힌 F15K 조종사 김학선 소령이다. 블랙이글스는 김 소령 머리 위에서 항공기 8대가 나란히 비행하는 플라이바이(Fly By) 기동을 선보인다. 공군은 하늘에 태극마크를 그리고,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수놓는 기동비행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공군 조종사의 요람인 제3훈련비행단과
(경남도청/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채용비리 조사와 관련,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공기관 인력채용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우선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문제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된다는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의 의지를 반영해 채용 비리 관련자는 업무에서 즉시 배제하고, 중징계를 원칙으로 무거운 처벌을 부과한다. 또한 감사관실에 채용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해 채용비리에 대한 제보를 상시적으로 접수, 비리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채용비리에 대한 사후 처벌만으로는 채용 비리를 사전 차단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지연, 학연, 채용청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 채용 절차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출자·출연기관의 경우 자율성도 존중돼야 하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도의 지도·감독 기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서 출자·출연기관의 임·직원 채용계획 수립시 도 소관부서와의 협의를 의무화하고, 면접심사 때도 소관 부서장 등 간부급 공무원이 참여한다. 또한, 공정한 채용을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공동위원장 한창섭)는 지난 10일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연대 위원과 각 마을지킴이단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사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벌용동 마을지킴이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활동자 시상,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의 후원물품 전달식에 이어 오성자 마을지킴이단장으로부터 한 해 동안의 활동보고, 수상자들의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박재범과 함께하는 작은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참여자 전원에게 추억과 감동을 안겨준 무대를 선사했다. 한 해 동안 열정적인 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마을지킴이단은 벌용동 마을지킴이단(회장 김평숙)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지킴이로는 사천읍 강연우 지킴이가 선정되어 우수사례발표까지 함으로써 전 읍면동 마을지킴이단의 부러움과 각오를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에서 후원한 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마을지킴이단의 지원대상가구와 가정폭력 피해가정에 소중하게 전달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정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첫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부와 경상남도 선정분에 각각 1차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정부는 기존의 대규모 철거나 정비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개발하는 이른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최근 첫 뉴딜사업을 공모하고 지난 8일 1차 서면심사 결과를 발표 하였으며, 현장실사를 개최하여 11월 중앙종합평가를 거쳐 12월중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중심시가지형(국토부) 삼천포 바다마실 프로젝트 ‘삼천포愛 빠지다’와 일반근린형(경상남도) 선구동 주거복합-열린공유공간 ‘은빛활력 플랫폼’ 허브조성을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사천시가 신청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삼천포 바다마실 프로젝트 “삼천포愛 빠지다” 삼천포구항과 주변 주거지역은 1900년대 일제 개항시대부터 형성된 지역으로 건축물의 노후화, 시청이전에 따른 행정 구심성 상실과 상권의 약화로 지역쇠태도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삼천포 지역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사천바다케이블
(사천/이형섭 기자) = 美 해군 시험비행학교(USNTPS, United States Naval Test Pilot School) 소속 시험비행 조종사 3명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공군 제52시험비행전대(이하 ‘52전대’)에서 국산 항공기인 TA-50 및 KT-1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공군은 2014년부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시험비행 조종사 최초 양성에 따른 교육 대상 기종을 확대하기 위해 美 시험비행학교와 지속적인 시험비행 상호교류를 정례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는 美 해군 시험비행 교관조종사 존 앨리(John C. Allee) 예비역 중령을 비롯해 시험비행교육과정에 입과 중인 학생 조종사 메간 스테이틀러(Megan J. Stateler) 대위와 다니엘 크리엘(Daniel M. Kriel) 대위 등 3명이 참가했다. 美 해군 조종사들은 실제 시험비행에 앞서 지난 3일과 6일, 제3훈련비행단과 제16전투비행단에서 각각 TA-50과 KT-1 국산 항공기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실제 비행에 대비한 절차를 숙달했다. 이후 52전대 제281시험비행대대(이하 &ls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 (이하 KAI)은 10일 제 1회 KAI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 과학기술상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융복합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고조로 KAI 항공우주논문상을 개편하면서 기계/엔진, 전자/전기, 재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문호를 확대 개방했다. 시상식은 KAI 김조원 사장, 산업부 이승우 시스템산업정책관, 김승조 심사위원장(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방위산업진흥회 김영후 부회장,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류장수 회장을 비롯하여 수상자와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영예의 대상은 카이스트 남영우, 사라쿠마 사티스쿠마 팀과 연세대 신영훈 군으로 각각 산업부 장관상과 KAI 사장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팀이 수상했다. 카이스트 팀은 얇은 두께로 무게 절감 효과가 크고 초고속 충돌에도 보호 능력이 뛰어나며 스텔스 기능이 있는 다기능 복합재료 쉴드를 제안했다. 군사위성 등 우주구조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 신영훈 군은 소형 드론의 배송, 감시, 탐색 등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