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는 지난 23일 유모씨를 특수협박 피의자로 붙잡아 수사중에 있다. 피의자는 ‘지난 23일 19:05경 진주시 진주대로 580번지 개양오거리’에서 피해자 염모씨가 자동차 운전 중 피의자가 운전하는 차량 앞에 끼어들기를 했다는 이유로 사천시 정동면 옥산로 38번지 ‘탑마트’ 앞 도로까지 약 10㎞ 구간을 26분간에 걸쳐 쫒아가면서 위험한 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하여 클랙슨을 울리고, 상향등을 반복해서 켜면서 끼어들기를 하는 등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천경찰서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보복운전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적극 신고를 당부했다.
▲양기정(가운데)부시장 기자회견 모습 지난 21일 모 언론 보도에서 "역시… 친박의 힘!!! KAI 사천시내 회식금지 풀렸다"는 제하 기사와 관련해 지난 2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양기정 사천시부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입장을 밝혔다. KAI 사원들 회식 자제 관련 배경은 지난해 9월경 KAI는 경영관리 본부장 명의로 법인카드를 이용한 직원들간의 회식 등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일체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는 KAI가 당시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한 회사 내부의 긴축 재정 필요성과 또 감사원의 방위사업 감사와 관련해 기업 이미지에 대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조치였다. 그리고, 특히 KFX 사업의 해외 기술 이전 여부 불투명 등으로 KFX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언론 보도 등으로 KAI에게는 매우 시끄러운 민감한 시기임을 감안해 하달된 지시라는 것이다. 직원들이 음주 등으로 인해 흐트러지고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경우 KFX 사업의 본계약 체결 차질로 경영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돼 취해진 조치이며, KFX 사업 본계약 체결까지는 전 직원이 행동을 조심하고 긴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별당 연못에 사랑의 동전 한 두 개쯤은 던져봤을 듯하다. 특히나 젊은 연인이라면 더욱 그랬을 터다. <토지> 속 별당아씨에 이어 딸 서희가 거처하던 별당에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의미의 천원지방(天圓地方)의 기운이 담긴 멋스러운 연못 하나가 있다. 땅을 닮은 사각의 연못 한 가운데는 고고한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는 둥근 모양의 섬 앞 연못 속에 동전을 던지며 사랑과 소망,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동그란 절구통이 놓여 있다. 아름답고 신비한 진달래 꽃 같은 별당아씨를 연모한 구천의 마음과 구천을 향한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간절함이 녹아 있는 별당아씨의 연못이다. 최참판댁을 찾은 관광객 가운데 이곳 연못에 동전을 던지며 사랑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이어지면서 동전이 하나 둘 쌓여갔다. 연못 속에 돌로 만든 절구통이 놓인 2014년 7월 이후 1년 반 동안 쌓인 동전은 자그마치 157만 5010원 군은 얼마 전 동전을 모두 수거했다. 여기다 최판판댁 인근 토지마을 야무네에 있는 ‘복덩이 바위’에
사천시는 민선6기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 실현과 주민들의 주거·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동서금동 통창지구와 선구동 망상지구의 시유재산에 대하여 대대적인 정리를 완료하고 매각에 나섰다. 통창 및 망산지구는 주택 마련이 힘든 주민들이 수십년 전 시유재산상에 무단 건축하고 현재까지 대부계약을 체결하여 거주하고 있으나, 무허가 건축물로써 노후된 주택을 철거나 신축, 유지보수 등이 불가능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고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시는 해당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해 3월 송도근 사천시장이 직접 관련부서에 철저한 현황조사와 법령분석으로 매각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줄 해답을 찾게 됐다. 사천시 선구동 망산지구는 토지분할, 토지합병, 지목변경 등 37필지를 재조정한 후 점유자에게 지난 2015년 10월에 매각 완료하여 주민들이 향후 재산권 행위가 가능하도록 행정 처리를 완료했다. 특히 이는 시에서 정확한 법령 해석과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른 결과로써 시유재산 매각이 행정상 상당한 어려운 절차임을 감안해 볼 때 큰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동
사천시 향촌동주민센터 는 지난 19 선구동 소재 제일수산 박병근 대표가 지역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246포(환산액 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촌동주민센터는 향촌동을 비롯한 동서금동, 선구동, 동서동 등 80여 개소의 경로당에 배분하여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달했다. 이날 박병근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 모여 따뜻한 식사를 하면서 추운 겨울을 잠시나마 녹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김연옥 향촌동장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기부가 쉽지 않음에도 지역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 이런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일수산은 지난 2011년에는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내의 400벌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사천시에 1천5백여만원을 기탁하여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난방유류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시장이 2015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쇼핑과 문화·관광·예술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의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과 함께 작년 8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구성을 시작으로 5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고객쉼터 조성, 청년상인 창업지원교육, 이·칠 장날 풍류마당, 설맞이 고객감사대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동시장은 상인들의 고령화와 함께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젊은 고객의 외면을 받는 등 활력이 급격히 떨어져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장육성사업단은 하동시장에 새로운 변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창업희망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2회 ‘청년상인 창업지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 창업지원교육은 고객만족과 서비스, 전통시장의 경영혁신, 상품진열과 마케팅, 점포환경개선 등 창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꾸며져 교육 후 3월경 시범가게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하동시장은 상인과 지역예술인이 손
고성군 은 우리의 전통춤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의 열기로 후끈하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2016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에서 옛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배우고 익히는 춤사위 전승 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1969년 처음 시작 이후 40여 년간 고성의 전통문화 전승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매년 동·하절기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지역 전통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6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는 1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6일까지 각 기수별 6박 7일 과정으로 고성오광대 기본과정과 각 과장별 춤사위, 탈놀이에 필요한 꽹과리, 장구, 모듬북 등의 풍물 연주를 배우고 판소리, 별신굿 등 인근 무형 문화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예술 종합대, 세한대, 중앙대, 대경대 등 예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014년 6월 9일부터 1년 6개월여간 시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여 법정다툼을 벌였던 양윤식씨가 시와 화해하면서 자기 소유로 되어있던 토지(사천시 대방동 765-1번지)를 조건 없이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민사소송 중이던 개인소유의 공공도로부지를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양씨의 조건 없는 통 큰 기부 결정으로 화해하게 되면서 행정력 낭비와 시 재정 지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12일 양씨가 소송 취하 의사와 함께 사건 대상 토지를 시에 조건 없는 기부채납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15일에는 시청 행정국장실을 방문하여 인감증명 등 소유권 이전등기에 필요한 서류도 직접 제출하고, 기부채납 서류에 날인함으로써 약속을 이행했다. 이번에 양씨가 기부 채납한 사천시 대방동 765-1번지(도로, 927㎡)는 구 삼천포시에서 1976년 3월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사천시 대방동 일원에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공사대금으로 양씨 외 4명에게 지급한 토지로 분할하여 대방동 765-1번지(도로, 927㎡)는 양씨 소유로 보존등기를 완료한 토지이다. 한편 위 토지에 대해 양씨는 2014. 6.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회장 이외숙)는 18일 오후 3시 삼천포노인복지회관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한창일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회장 및 적십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남지사사천지구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송 시장은 사천지구 적십자 회원들의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1백만원을 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적십자회비 납부로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 및 재난구호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며 사천시는 매년 특별회비 전달에 동참해왔다. 특히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사천지구 적십자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이 함께하는 정기총회를 통해 이루어져 회원들의 모금운동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15일 현재 모금현황이 개인납부자 기준 6천6백여만원으로 올해 목표 대비 납부율 89%로, 오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사무국(위원장 최평호)은 주제관 브리핑룸에서 지난 14, 15일 두 차례에 걸쳐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시사업 참여자 공정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전시 분야, 15일 영상 분야로 진행된 공정회의는 사업에 참여 중인 전시 공사 분야 11개 업체와, 영상 분야 3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엑스포 행사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 진행과정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테마인 ‘빛’ 경관 조성을 위한 야간 전시 사업과 업그레이드되는 4D, 5D 영상, 새롭게 도입되는 홀로그램 영상 제작과 관련한 시공 및 제작 일정 교환 등 차후 사업 진행과 관련한 시행착오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의 꽃은 ‘영상’과 ‘빛 전시’임을 잊지 말고 이번 공정회의 결과대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주기 바란다”며 “성공적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위해 각 업체가 맡은 바 역할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올해 4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