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 특산물인 ‘사천그린키위’가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지난 15일 삼천포참다래영농조합법인 키위 선별장에서 양기정 부시장을 비롯한 김현철 의장, 박동식․박정열 도의원 및 수출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그린키위 8톤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사천농협연합사업단에서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경남무역과 협의한 결과 그린키위 8톤을 시범 수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130톤, 32만불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수출 개시와 촉진을 위해 키위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도와 농산물 안전 생산교육을 통해 고품질 키위를 생산하도록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재배된 키위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며 전년에 비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수출 물량 보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키위 가격의 상승 움직임이 일고 있어 다소 농가의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천농협연합사업단 주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이 확대되어
여상규 국회의원(사천 남해 하동)은 지난 15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이종범사천시부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극적 타결 소식을 사천시민들에게 전했다. SPP조선의 신규수주 승인 안이 여상규 국회의원의 적극적 설득으로 채권금융기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로서 신규수주 선박에 대한 RG 발급이 가능해져 SPP조선이 계속적 조선기업으로 살아남는 교두보가 확보 됐다. 이날여상규 의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 사이의 첨예한 대립으로 타결에 난항을 겪긴 했으나 SPP의 계속적 기업가치의 유지를 위해서는 이익이 남는 신규선박 RG발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SPP 인수합병은 조선업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어야 한다고 양측 은행을 설득하며 입장차를 좁혀 마침내 타결을 보게 된 것”이라 밝혔다. 여의원은 “지난해 3월 신규자금 4,850억 원을 지원하며 신규수주시 채권단 전체동의라는 추가조건을 달았고 저가수주를 원천적으로 막자는 의지의 표현인 신규수주 채권단 전체동의조건은 작년 연말 수주 선박 8척의 RG발급 거부로 SPP사활의 관건이 돼 버렸다”고 말하고 “결국 각 은행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정열(새누리당, 사천 1)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MRO 사천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14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하여 국내 유일 완제기 제작업체인 KAI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고,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이며, 항공산업 국가산단 등 충분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는 경남 사천지역에 항공 MRO 사업 유치를 강력히 건의하는 것이다. 박정열 의원은 어떠한 외부의 정치적인 것을 철저히 배제하고, 집적도, 투자효율성, 입지조건, 인력수급, 기술역량 등이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충족하는 최적지인 KAI와 경남 사천시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항공 MRO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에서 MRO 업체가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입지를 결정할 경우 정부차원에서 부지, 시설 등 사업비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항공산업에 기반을 둔 경남 사천시와 KAI, 충북 청주시와 아시아나 등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대통령(청와대),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산
사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천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천읍 수석1지구, 곤명면 성방1지구, 죽림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실제 토지현황에 맞는 지적공부 작성을 위해 현지 위성측량과 경계조정, 토지소유자 의견반영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수석1지구 103필지 13천㎡, 성방1지구 62필지 26천㎡, 죽림1지구 65필지 33천㎡에 대하여 지난달 29일 결정 공시하고 지난 4일부터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달 중으로 전체 지적재조사 완료 필지에 대하여 새로 작성된 지적공부에 맞게 무료로 등기위탁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정확한 경계가 설정되어 측량비용 절감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수석2지구와 대포1지구에 대한 측량결과를 바탕으로 토지 소유자와 협의할 예정으로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시대 당시부터 작성되어 사용하던 종이 지적도를 GPS 등 최첨단 장
진주교도소(소장 강위복)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대강당에서 법무부 교정본부 교화방송센터 주관으로 희망이야기『찾아가는 수용자 전국노래자랑』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정본부 교화방송센터 자문위원 개그맨 강일구의 사회로 수형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형자 12개팀 13명이 출전하여 그동안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며 기량을 겨루었다. 경남문화예술센터 김찬수 등 3명이 음정·박자 및 관객호응도 등 5개 항목의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기량이 우수한 수형자 양00을 희망상 수상자로, 정00와 박00을 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교정위원중앙협의회에서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30만원 상당의 라면을 상품으로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수용자들이 교화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수용생활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용자의 정서순화에 기여하여 반성과 희망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2015년 1월부터 매월 1회씩 전국 교정시설을 찾아다니며 개최되고 있다. 진주교도소 강위복 소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수용자 교정교화로‘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남산공원과 남포항 일대가 형형색색의 오색찬란한 빛의 옷을 입고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 야간경관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남산공원과 남포항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4억 원을 집행했다. 수남·거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해지개 다리도 2015년 11월 준공했다. 아름다운 빛으로 밤 풍경을 가득 채운 새로운 관광 명소에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지 외곽에 위치한 남포항 해안도로를 따라 오토캠핑장에 들어서면 깊은 적막 속 은은한 빛줄기를 비추는 끝섬을 만날 수 있다. 끝섬은 남포항과 남산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빛을 활용해 수목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바다에 비친 끝섬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이어 끝섬 주변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은은한 불빛을 머금은 해상 산책로를 볼 수 있다. 산책로 중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거나 충분히 야경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널찍한 공간도 만들어져 있어 방문객이 충분히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안도로 쪽 해상교를 걸어 신부선착장에 이르면 고운 무지개 빛깔을 떠올리게 하는 7가지 색상을 품은 5.5미터의 다양한 가로
㈜사천온천랜드 앤 그랜드관광호텔(대표 이영경)은 지난 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사천시 용현면에 소재한 ㈜사천온천랜드 앤 그랜드관광호텔은 지하 1,026m 암반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의 사우나와 친환경 찜질방, 레스토랑, 워터파크 등 7개의 다양한 부대 영업장을 겸비한 1등급 종합관광호텔로서 지난해 6월 오픈한 이래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시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경 대표는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이렇게 나눔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이 되고 적극 협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오픈한지 불과 1여년 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내고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거듭나고 지역과 함께하는 업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이상규 사천시산림조합장이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탁 했다.
NSP사천대책위는 고성군 100만KW급 민자석탄화력발전소(고성화력발 1,2호기)신규 2기 건설을 추진 중인 GGP(고성그린파워)에 '3가지'요구와 여상규 국회의원에게 1개 등 4가지 사항을 구랍(舊臘), 전격 제안했다. NSP(신삼천포화력발전사업)사천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문정열)가 GGP에 발전소 추가증설로 인한 환경피해에 대해 조속한 피해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해 12월 21일 열었다. 4가지 중 3가지는 GGP측에 ▲발전소 추가증설로 인한 환경피해 최소화 대책마련, ▲발전소 대형차량운행 사고 예방 위한 우회도로 개설,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고용인력 채용 의무화를 강력 요구했다. 여상규 의원에게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과 '지방재정법(지역자원시설세 관련)개정을 요구했다. 사천대책위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과 지방재정법 개정을 요구하는 입법청원서를 사천시민 2만2천721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해 7월 30일 국회에 제출, 계류 중이다. 청원요지는 현행 법률이 ▲원자력, 화력, 양수, 신재생 발전 주변지역을 발전기로부터 5km 이내의 육지 및 섬지역이 속한 읍·면·동
지난 6일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자)동원유지 박상순 대표가 (재)사천시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사천시에 기탁했다. (자)동원유지 박상순 대표는 지역교육 발전과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뜻을 같이 하고자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지난해까지 3천만 원을 기부하였고, 이 외에도 여러 학교에 발전기금을 꾸준히 출연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지난 2005년 사천시 사등동에 (자)동원유지를 창업하여 현재까지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2014년에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는 모범 기업인이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역 교육발전에 항상 정성어린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시와 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저소득계층의 근로기회 제공과 자활기반 조성을 위한 ‘2016년 자활근로사업’을 지난 4일부터 연중 시행 하고있다. 이번 사업은 총 11억3천8백여만원의 사업비로 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직영사업과 사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백남해)를 통한 민간위탁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자활대상자 1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직영사업은 읍·면·동 환경정비사업, 사회복지시설 도우미사업, 복지 도우미사업이 있으며, 위탁사업으로는 관내 학교 및 공중화장실 청소 용역사업인 공공시설 관리사업, 자원재활용사업, 영농사업, 도시미관 개선사업 등으로 참여자의 근로능력정도·자활욕구·자활의지·지역여건을 고려하여 특성에 맞게 배치한다. 특히 시는 이번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더불어 환경정비, 자원재활용, 도시미관 개선 등 공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 참여자는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희망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831-2614)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