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주)더존비즈온·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오는 24일까지 '2018 ICT 비지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비지니스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부산의 ICT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거주지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며 누구나 개인 혹은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제안서는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채택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2018 클라우드 엑스포 행사장에서 발표 및 시상한다. 공모전을 통해 총 5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을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수여뿐 아니라 중견 ICT기업의 입사 기회도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에는 중견 ICT 기업과 협력관계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인재에게는 면접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estcloud.co.kr)나 전화(부산정보산업진흥원 ☎051-749-9487)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최록곤 기자) = 일본서 3억 원 상당의 고래고기를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A(53)씨 등 18명을 식품위생법 및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16회에 걸쳐 2015kg(시가 3억 원) 상당의 고래고기를 밀반입해 부산과 울산 지역에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고래고기를 구입해 조리‧판매한 식당 14곳의 업주도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 4명은 밀반입한 고래고기를 중구 소재 냉동 창고에 보관했고 고래고기 전문점 등에 판매했다. 고래고기 전문점 운영자들도 밀수사실을 알면서 밀수 일당으로부터 고래고기를 구입해 조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는 등 자연사하는 경우에만 유통할 수 있지만 일본은 과학적 연구 목적으로 고래 포획이 가능해 국내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유통되는 고래고기는 kg당 4만~7만 원인 반면, 국내에서는 18만~30만 원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상 유통되는 고래고기는 고래연구소에 샘플이 전달돼 DNA 정보가 존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제 23회 부산 바다축제'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 광안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내달 1일 7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Night Pool Party(나이트 풀 파티)'와 함께 시작된다. 나이트 풀 파티에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하하&스컬, 소란, 킹스턴루디스카, 밴드 GETZ, 김경호 밴드, 노브레인, 이브, 플라워 등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광안리 Dance party'(3일~5일)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디제잉 경연대회 '2018 BeFM Expat DJ Contest'(2일)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 'Sea&Jazz 페스티벌'(3일) ▲달달한 감성을 채워줄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로맨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도시가스 요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동결로 부산시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평균)은 종전과 동일한 2.0349원/MJ(86.66/㎥)이다. 부산시는 '2018년 도시가스 요금산정'을 위해 외부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산도시가스와 함께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시는 고지대 산복도로 및 원거리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의무투자 자금 69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구·군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해 서민층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 산업용 요금제 적용구간을 변경해 중소기업의 도시가스 요금을 연간 약 2.2억 원을 인하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은 지역 특성상 영세한 서민층 및 노령층이 많다. 서민의 가장 기본적인 연료인 도시가스가 저렴하고 안전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네일케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일케어 서비스는 여성 청각 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실시된다. 민원인은 시청 2층 민원실, 사하구청 민원실, 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은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과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의 업무는 단순 업무보조 위주로 구성돼 있어 장애인이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특히 청각 장애인이 일자리 영역으로 나오기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의사소통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개발한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서비스 앱'을 통해 손님과의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네일 케어 서비스를 3개 기관(연제구청, 사하구청, 동구청)에서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시 전체 16개 구·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호텔, 민간고객 만족센터 등의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 "국방부터 의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VR이 쓰인다는 것이 놀라워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8 부산 VR 페스티벌'이 막을 열었다. 이번 VR 페스티벌에서는 96개 229부스가 참여해 국내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전시했다. 참가업체들은 제조·국방·교육·게임·의료 등 VR·AR이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노를 젓거나 복싱 등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기기 ▲레이싱, FPS 등의 게임용 기기 ▲치매치료를 위한 의료용 기기 ▲산업현장이나 군사적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었다. 치매예방 서비스와 비트세이버를 체험한 이상호(26·남)씨는 "의료분야에 VR이 사용되는게 재밌고 신기했다"며 "비트세이버는 VR쪽에서도 독보적이고 재밌는 기기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사람들이 VR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부산시민공원을 24시간 개방한다. 부산시가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민공원을 24시간 개방하는 '달빛별빛 문화바캉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산시민공원 24시간 개방은 열대야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거돈 부산시장의 특별지시로 마련됐다. 달빛별빛 문화바캉스에는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심야영화를 즐기는 '달빛 영화제' ▲시민들에게 버스킹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별빛 버스킹 축제' ▲가족과 함께 숲과 별을 체험하는 '가족 별빛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심백사장과 어린이 물놀이장, 음악 분수쇼를 24시까지 개장하고 심야 이용객(24시~9시)에게는 주차요금을 면제해준다. 8월 초에는 가족나들이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연못가 모래놀이터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햇볕이 강한 낮에도 백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민공원을 24시간 개방하는 행사는 개장 이후 처음이다. 휴가를 즐기기 힘든 시민들의 여름휴가를 확실하게 책임질 것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강서경찰서는 지난 10일에 발생한 김해공항 BMW사고를 과속으로 인한 사고라고 24일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42·남)씨는 지난 1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과속운전을 하던 중 도로변에 서 있던 택시운전기사 B(46·남)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의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총 2회에 걸쳐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수사·EDR분석 결과·약물 투약여부 등 확인·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한 결과 이번 사고의 원인은 A씨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확인됐다. 국과수 감식결과 A씨는 제한속도 시속 40km이하 구간인 국제선 출국장 앞 일방통행로에서 제한속도 3배를 초과한 최대시속 131km로 달린 것으로 추청된다. 경찰은 A씨를 지난 23일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 했다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시민안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을 개발·특허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시스템은 지진 발생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재난정보를 미리 시민에게 전달한다. 시는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을 통해 국가비상사태·태풍·폭염 등 재난유형별 전파 시나리오를 재난문자·방송사·알림톡·학교 원격재난방송·주민센터 옥외방송·공동주택 댁내방송 등에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시가 2016년부터 부산지역 민간사업자와 공동 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10월 특허등록을 출원, 올해 7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개발한 시스템은 울산에도 설치가 됐고,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며 “부산시의 기술로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지역인재의 역량 강화 및 취업확대를 위한 '제4기 대학-공공기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기존 NCS 기반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소재 각 대학교 추천 및 부산 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총 649명이 모집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까지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서류전형, 직업기초능력평가 문제풀이, 면접전형 대비 교육과정뿐 아니라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과의 열린대화, 혁신지구별 공공기관 현장투어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 우수참가자에게는 실제 공공기관 직무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도 이전보다 부산 학생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작년 부산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은 31.7%로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조, 학생들의 역량강화로 이루어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오픈 캠퍼스, 체험형 인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