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대한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매실 등 핵과류 재배 농업인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수확 전 과실을 떨어지게 만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다. 수확기에 열매 떨어짐의 원인이 되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알 낳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작물이 해를 입지 않도록 적기에 방제할 필요가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과실의 씨 속에서 애벌레로 겨울철을 보내다가 꽃이 지는 4월 상순에 성충이 되어 섭식 및 교미 활동을 한 후, 4월 중하순에 어린 과실의 조직 속에 산란하고 죽는다. 성충은 교미 직후 아주 어린 매실의 핵에 산란관을 통해 알을 산란하므로 표면상으로는 분별이 어려워 피해 상황을 잘 알 수가 없다. 핵에 산란한 알은 매실의 즙을 빨아 먹으며 성장하고, 육안으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때는 수확 직전이라 농가를 힘들게 한다. 방제 적기는 과실 크기가 1부터 2cm 정도 되는 4월 중순경으로, 성충이 어린 과실 속에 알을 낳는 시기에 맞춰 등록 약제로 맑은 날 오전 방제해야 한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15일 신사업 개발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가 벤치마킹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것으로, 고성군에서 추진한 △도서 지적공부 정위치 및 경계 정비사업 △해안가 미등록토지 지적공부 신규 등록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사업 개발을 위한 자문을 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고성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추진 사업 업무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동시에 신규 시책사업 모색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고성군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한 정확한 지적공부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지난해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제46회 지적 세미나’에서 최우수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고성군 지적 분야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들은 “고성군의 지적업무 역점사업의 경험과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향후 관계 부처 협의 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nbs
[경남도민뉴스]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회화면 양지마을 경로당과 관인마을 경로당에서 회화면 자원봉사 캠프지기 10여 명과 함께 ‘생활폐기물 모아!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지기들은 일상에서 쓰다 버려지는 폐건전지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의약품 및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을 가져와 배출했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의 중요성 및 배출법 △폐의약품 수거 장소 안내 등 올바른 폐의약품 및 폐건전지 배출을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최종숙 캠프장은 “무심코 버린 생활폐기물이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줄은 몰랐다. 앞으로는 생활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자발적 실천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통해 자원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된 ‘거류면 산성마을’은 주거지와 축사가 혼재되어 있고, 만성적 악취로 인한 민원과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정비를 통한 개선이 시급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산성마을에 난립해 있던 기존의 노후화된 축사들을 철거하고, 그 유휴부지에 마을 공동 주차장, 마을 내 소공원 등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인들을 위한 ‘농지 임대사업’, 귀농 귀촌인들에게 주택을 임대하는 ‘귀농 귀촌 육성단지 조성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축사 등의 유해시설의 밀집도가 고성군에서 가장 높고, 그로 인한 악취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산성마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과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주민설명회, 주민위원회 회의 등을
[경남도민뉴스] 경남 고성군은 오는 4월 20일부터 10월까지 반려동물 입양제 행사를 이어가며 유기동물 제로화에 한 걸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과 동물보호단체인 고성군 반려동물 동호회가 함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로 나서서 군민 앞에 다가가 적극적인 입양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군은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하려 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3월 공공기관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며 동물분양 패러다임에 혁신을 꾀했던 고성군은 유기동물이 없는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입양제 행사, 중성화 수술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입양한 유기동물, 민간가정으로 재입양 군은 지난해 고성군청과 고성군 의회, 읍면 등 20개 공공기관에서 입양했던 총 40마리의 유기동물 중 26마리가 민간가정으로 재입양됐다고 밝혔다. 이 중 8곳의 공공기관에서 2마리씩 함께 지내던 총 16마리는 각각 같은 가정으로 입양되며 형제처럼 지내게 되었다. 공공기관에서 주도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의회가 개원 3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91년 4월 15일에 출범한 고성군의회는 현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33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발전과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날 열린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별도의 기념식 없이 의원 및 직원 간 단합대회를 통해 개원 3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회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하기로 했다. 최을석 의장은 “지방분권 강화에 따라 기초의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현시점에 개원 33주년을 맞이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군의회 11명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께서 위임해 주신 소임을 다할 것이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회가 존재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의원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군민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군민만을 위한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 형태 변화상을 분석하여 지역개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99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조사기준 시점은 2024년 4월 19일 0시로, 통계청이 표본 가구로 선정한 관내 8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가구원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기본항목, 보건, 가족 가구, 안전, 고성군 특성 항목 등 6개 부문 46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인터넷 및 배포조사를 병행하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별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본조사 후 자료입력·내검, 자료처리 및 결과 분석 등을 거쳐 경상남도 통계 누리집 등을 통해 10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통계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2024년 1차 상상 놀이터’를 개최했다. 이날 관내 미취학아동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별별우주놀이 블랙라이트 체험 △사진 찍는 곳(포토존) △우주 그리기 △우주 열쇠고리 만들기 △우주 LED 쥐불놀이 만들기 체험 등 우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고성군자원봉사센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등의 관내 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들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아동의 우주 상상력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은성이 엄마는 “오늘 우리 아이와 함께 놀이를 즐기고 상상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져 너무 좋았다”라며 “아이와 함께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지만, 육아는 과제와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총 4회로 진행될 ‘상상 놀이터’는 미취학 아동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 체험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 돌봄 서비스’란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가 돌봄과 가사를 지원하고 병원 동행 등의 특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원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 부터 64세의 청·중장년과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책임을 지고 있는 13 부터 39세의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없으나, 기준 중위소득별로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최초 6개월로, 재판정을 거쳐 최대 5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가족을 돌보는 일로 생활이 힘든 청년들과 중장년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성군 박성준 부군수,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의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등 축제’ 초청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추진됐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2006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방문 기간 중 이루어진 지도자 회담에는 우웨이 쯔궁시 부시장 등 6명의 쯔궁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향후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중국 최초의 공룡박물관인 쯔궁 공룡박물관 △등불 제작 업체인 쯔궁 룽텅문화예술유한공사 △쯔궁시 소재 한국기업인 휴비스 공장 △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쯔궁의 염업 역사박물관 △스탠리 우물을 방문해 쯔궁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준 부군수는 “자매도시인 쯔궁시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