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 양일 간 함안화천농악전수교육관에서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인 차박 프로그램 ‘화천의 굿(Good)바람 – 화천마당 별바람 공연터’ 2회차가 진행됐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과 확산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이다. ‘화천마당 별바람 공연터’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함안화천농악 전수교육관의 넓은 부지에서 차박을 하면서 무형유산 및 전통문화 체험과 다양한 공연 관람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 성황리에 끝난 위 프로그램은 2024년 다시금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과는 다르게 지역의 타 무형유산(함안낙화놀이)과의 협업을 통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 방문한 참여자들은 전통연희 및 전통놀이 체험 장소에서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겼다. 또한 전수교육관 정자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고를 치며 민요를 따라 부르는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저녁에는 참여자들이 모여 앉아 화천마을의 밤하늘 아래에서 ‘화천마당 별바람
[경남도민뉴스]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내년도까지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교육시설안전 인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총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올해 사립유치원 51개 원이 교육시설안전 인증받도록 추진하고, 나머지 62개 원도 내년도까지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받도록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시설안전 인증이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안전, 실내·외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여 개 항목에 대해 최소 5년 주기로 안전성 확보 여부를 전문기관이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배지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공·사립 유치원에 차별 없는 균등한 지원으로 유아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안전 인증을 2021년 시범학교 12교를 시작으로 올해 72%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내년에 나머지 학교 전부를 마무리 지을 계획으로 5년간 약 4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오전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업무 처리 과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 및 녹화실시 고지, 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과의 분리 조치,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비상벨 및 휴대용 보호장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특히,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 협조를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노권열 총무과장은 “악성 민원 사안이 발생했을 시, 민원 담당 공무원이 피해받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급증하는 악성 민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대구 중구 가족센터(센터장 임시아)는 21일 어르신마을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다문화사회 통합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과 오무선 아카데미 관계자가 함께하는 다문화 이 · 미용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구 중구 가족센터는 지난해 1월 오무선 뷰티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최초로 결혼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미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헤어디자이너 양성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미용 봉사는 헤어 디자이너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이 중구 가족센터를 통해 받은 혜택을 다시 환원하는 의미로 추진되어, 독거노인 어르신 40여 명에게 헤어커트, 염색, 펌 등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로 결혼이주여성의 역량강화, 사회 참여확대와 적응력을 높이고 재능기부를 받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도 이민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발돋움한 결혼 이민자분들이 우리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분들에게 봉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경남도민뉴스] 대전 중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중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기존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특정 치료를 받는 어르신은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며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지만,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고액의 예방백신 비용이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어르신들이 대상포진 백신으로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저소득층 뿐 아니라 모든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점차 확대하여 노년기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대구 중구는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지난 17일 구청 2층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행안부의 대응 지침과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훈련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상황을 가정해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구에서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최근 악성민원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방문 민원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CCTV 설치 ▲비상벨 ▲가림막 등의 안전장치 ▲청원경찰 등 안전요원 배치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지급 등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글로컬 캠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글로컬 캠프’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와 연계해 28일부터 6월2일까지 5박 6일간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는 중국 산시성 교육청 소속 학생 16명과 일본 사가현 교육위원회 소속 학생 1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에 맞춰 한·중·일 청소년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지구 공동체를 위한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지구촌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한·중·일 참가 학생이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국가·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하기, 내가 사는 지역과 세계의 지역 연결하기,
[경남도민뉴스] 고흥군 고흥읍 부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읍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등 42가구를 방문해 직접 담근 계절 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는 직접 김치를 담가 드시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열무와 얼갈이배추 등 제철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고흥읍 부녀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난 19일 읍사무소 광장에서 이점남 부녀회장 및 부녀회원과 고중석 농협조합장, 류제동 군의원, 신방수 이장단장, 고흥읍장과 읍사무소 직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열무 50단, 얼갈이배추 10단 등을 사용해 김치를 담그고, 바나나 5박스를 준비해 가정마다 김치와 바나나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점남 고흥읍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고흥읍장은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신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읍에서도 모든 읍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온기를 나눌 수 있
[경남도민뉴스] 고흥군이 지난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현재 운행중인 농어촌버스 노선의 문제점 및 그간 접수됐던 민원사항을 분석해 운수사·이용자·고흥군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금까지 군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운수사와 수차례 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상황 및 중간 개편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역사의 ▲군민 불편사항 분석 ▲불합리한 노선 조정 ▲전국 최초 장터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향후 과업 수행계획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현재 1대의 버스가 하루 동안 고흥군 전역을 운행하던 방식을 5개의 권역별로 구분해 운행하는 체계로 바꾸고, 노선별 번호도 부여해 군민을 비롯한 고흥을 처음 방문한 관광객도 버스를 이용하기 쉽게 만드는 데 용역의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는 군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남도민뉴스] 고흥군은 지난 20일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16개 지구 마을회관에 새로운 경계의 마을도면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면을 배부한 마을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한 지역으로 도덕면(오마마을 등 4), 금산면(동정마을 등 12), 도화면 하도마을, 포두면 오취마을, 과역면(외호마을 등 5), 동강면 장월마을로 총 24개 마을이다. 지적재조사 완료 도면을 마을회관에 설치함으로써 토지 정형화와 경계분쟁 해소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효과를 주민이 생활 현장 가까이서 실감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세금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등록사항이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적 국책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계 불부합 토지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