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초겨울에서 이듬해 봄(11월 부터 4월)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제4급 법정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세 부터 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주 전파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으로 인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에 의한 비말감염이다. 12 부터 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수일 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설사와 구토 이후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증상이 심각해지면 수액 치료를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경남도민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이 지난해 실시된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29개 참가 분야 전 항목 ‘적합’판정을 받아 감염병 진단 검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병원체 확인 검사 기관이 국가 표준 검사법에 따라 감염병 진단·검사를 수행했을 때 그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급성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항생제내성균 감염증 등 29개 분야평가에 참가해 모두 적합 결과를 획득하여 감염병 병원체 검사 능력을 공인받았다. 특히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해외 유입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지난 한 해 평가 결과를 통해 우리 기관 감염병 병원체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감염병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과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
[경남도민뉴스] 부산 남구 오은택 구청장이 9일, 부산성모병원에서 김철 부산시병원회장, 윤민우 남구보건소장,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장, 유승의 부산의료관광산업팀장,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축하하고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부산 남구는 세계가 찾는 도시를 모토로 하여 작년 7월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됐고 국제금융도시로의 본격적인 발돋움을 준비 중인 만큼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한 구수권 병원장을 비롯한 부산성모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 인증제도(Korea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는 보건복지부가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부산성모병원은 앞으로 4년 동안 국내외 홍보회 참가,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운영자금 융자지원, 해외설명회 우선 참여, 매거진 등 의료관광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등의 정부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1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6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진행한다. 매년 겨울철(11~3월)은 방학과 명절 연휴 등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기간이며, 특히 올해는 '24년도 대학 입시제도 변화로 신규 헌혈자의 절반을 차지하던 청소년층의 헌혈 감소세가 가팔라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급감하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명나눔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함께 10개 항목 혈액검사(혈액형, 간기능검사 등)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에 거창군보건소와 경남혈액원이 주관 및 주최한 헌혈 행사가 4회 시행, 198명이 지원하여 148명이 헌혈을 완료하며 ‘23년도 거창군 관내 총 헌혈자 수는 1,139명으로 인근 시군 대비 5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분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그동안 65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던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난해 11월부터 60세부터 64세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확대하여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9월 이전부터 고성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군민이다. 대상자들은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게 되는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은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신청은 사전에 전화 상담 후 고성군보건소에서 적합 대상자를 조회하여 진행되며,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기존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65세 이하일 경우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아도 치과 진료를 미루는 사례가
[경남도민뉴스] 부산 금정구는 관내 민들레돌봄의원(원장 강헌대)과 2024년 1년간'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 지난해 12월 금정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에 민들레돌봄의원과 함께 신청 선정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함을 목적으로 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돌봄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시범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오는 10일 산청군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은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과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이뤄진다. 10일 산청군보건의료원 검진을 시작으로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찾아 매월 3부터 6회 운영한다. 진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임산부를 비롯한 가임·비가임 여성 및 가임기 여성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가임·비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및 폐암 검사도 추가됐다. 주요 검진 항목으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표준 임산부관리 주수별 검사(임신초기검사, 1·2차 기형아검사, NIPT 비침습성 산전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선별검사, 임신막달검사 등)와 가임·비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자궁 초음파 검사(자궁 및 난소 초음파 검사), 요검사, 당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등이다. 또 면역혈청검사(비타민D검사, A형·B형 간염 항원 항체검사, C형간염 항체검사), 통풍, 종양표지자검사(간암, 전립선암) 등 배우자 검진도 가능하다. &
[경남도민뉴스] 지난 5일 거창군청에서 인구 6만 명이 무너짐에 따른 새로운 인구정책에 대한 비전 발표에 인구소멸과 청년 일자리 절감에 있어 대책이 시급했다. 거창의 미래는 젊은이들이 활보하는 거창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 대안으로 국립 공공의료보건 대학 설립이다. 거창적십자병원이 18개 진료과목 300병 상의 신축으로 26년 건축 착공 계획에 있다. 거창군은 국립 공공의료보건 대학을 유치하여 젊음의 거리와 문화적인 창조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로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것이다. "청년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청년정책의 핵심"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여야는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2+2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2+2 협의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사실상 첫 회의를 열고 각 당이 선정한 10대 법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민주당이 선정한 민생법안 10건은 중에 지역의료격차 해소 및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보건대학 설립·운영 관련 법안을 제시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과로사
[경남도민뉴스] 울산 남구는 1월부터 집단급식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사업을 위해‘위생 오염도(ATP) 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위생오염도 측정사업은 매년 평균기온의 상승으로 식중독 의심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급식소에 위생오염도 측정기를 대여해서 급식소 운영자 스스로 칼․도마 등 조리기구와 급식 종사자 손 등 개인위생 오염도를 측정하고, 현장에서 청결상태를 즉시 확인함으로써 급식시설 종사자의 위생관리 인식 제고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위생오염도 측정기 무료대여 사업의 주요내용은 신청한 급식소별 측정기 1대와 진단 시약 10개를 지원하며, 대여기간은 10일간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1월 ~ 12월 중 홈페이지 또는 우편·방문·팩스(226-5729)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위생 오염도 무료 대여 사업을 통해 급식시설 종사자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품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동부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복지부 지정 치매거점병원인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과 연계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청춘100세 두뇌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춘100세 두뇌교실은 뇌교육 전문강사 등 치매전문인력을 투입해 65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메타인지 수업, 뇌활동 창의수업 등을 주 1회 10회기 운영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센터 소속의 전문 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대상자에게 교육 전 인지선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하고 인지 저하자의 경우 서비스 연계를 실시한다. 광남백조아파트 노인정에서 경남도립김해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강사의 지도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센터는 이외에도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센터에서 ‘지피지기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지피지기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선별검사상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대상이다. 참여 신청은 김해시동부치매안심센터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목 김해시치매안심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