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거창창포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시범 점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제 밤에도 창포원의 주요 산책길을 분위기 있는 조명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 원을 투입하여 19개 공간 24개소에 정원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테마조명을 설치한 사업으로, 주간 관람 위주인 창포원에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정원의 정서적인 관람을 방해하지 않고, 빛 공해가 되지 않도록 보행로 위주로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생태수로 주변은 식생에 방해되지 않는 은은하고 편안한 조명등을 설치했다. 또 야간 조명으로 인해 주간 경관을 훼손하거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했다. 주요 관람 포인트는 열대식물원 미디어파사드 조명이다. 식물원의 외벽 곡선을 타고 흐르는 1,671개의 미디어바가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이미지의 그래픽은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창포원 광장 진입로에 설치된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조명은 20여 가지 테마를 가진 영상이 방문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가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이들은 거창읍의 '찾아가는 나눔곳간'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 후원금을 매달 20만 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는 회원들이 참여하는 '1일 100원 기부문화 돼지저금통 모금'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암 환자 목욕비 지원, 건강 계단 마일리지사업, 연말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일구 회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는 늘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류현복과 정기석 공동위원장 또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정기적인 후원금 전달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SK텔레콤(SKT)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 2,300만 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 명, 총 2,500만 명이 교체 대상이다. 회사는 현재 100만 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 달 말까지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규모 가입자 수로 인해 일시적인 재고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매장에 몰리지 않도록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희망 대리점을 선택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대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며, 이 서비스 가입자에게 유심 불법 복제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54만 명이 이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다. 또한,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FDS(비정상인증시도 차단) 강화 조치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번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5월 10일부터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에서 ‘2025년 동네 청년활동공간 지원사업'의 5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월에 접수한 4월 프로그램(4회, 80명)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든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개강하는 5월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홀로서기 힐링 테라피'를 주제로 4개 강좌(△힐링 플라워 △힐링 아로마 디퓨저 △힐링 아로마 향수 △힐링 무드등 만들기)로 운영된다. 18~39세 부산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취업과 진로 탐색 등으로 인해 지친 청년들이 일상 속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들의 눈높이와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릴레이)’ 홍보 활동(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 홍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이어가기(릴레이)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3세까지 지원 확대,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체제 구축, 다자녀가정 학생교육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 교육감은 김종훈 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을 추천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저출생,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범사회적 과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교육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건조한 날씨와 봄철 영농기 및 상춘객 증가로 산불 및 각종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4월 15일 관내 전 읍·면에서 ‘화재 예방 대군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함양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산불진화대, 지역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범군민적인 화재 예방 의지를 다졌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소화기 79개와 화재감지기 370개를 배부했으며, 취약계층과 고위험 가구 200세대에 대해 선제적으로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캠페인 당일에는 시내 주요 거리를 행진하며 군민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펼쳤으며, 군민들이 현장에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부스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군민 모두의 일상 속 화재 예방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4월 15일 함양군청 광장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안전 점검 기간의 시작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에 따라 가정 내 자율안전점검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함양군,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 국민 등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범국민적 사회 안전 운동이다. 올해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되며, 관내 공장 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16개 분야 6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 보강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 요소 개선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명란브랜드연구소에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4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직생활에 필요한 기초 직무교육과 조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직, 교육, 후생복지 등 각종 공무원 제도들에 대해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업무성향 분석을 통한 직무유형 파악 검사, 168계단 하늘길 경사형엘리베이터를 비롯한 주요 관광시설 견학과 이바구길 탐방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조직 구성원들의 융화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교육 현장을 찾아 동구의 지역적 특성과 향후 발전 비전에 대해 전문적인 설명을 더하며,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출발을 응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위천면은 3월 21일부터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 위천면 마을활동가 16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온봄지기 배움터’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터는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활동가로서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속적인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목공공예, 염색공예, 음식공예 등 실습 중심의 기능교육으로 진행됐다. 위천면 마을활동가는 2024년 1월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개소 이후 조직되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퇴원환자 안부 확인 및 식사 지원, ‘우리마을 행복더하기’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지역 돌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마을활동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통합돌봄사업이 차질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주위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더욱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