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2025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이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10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4일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인 지자체부서장, 자원봉사센터장을 대상으로 단장의 역할,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협력체계, 운영사례 등 조직 간 협업의 중요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고, 7월 15일은 지자체 및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활동 관리, 수요조사 및 일감개발 실습 등을 교육하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기반의 민관 협력 대응 체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부산·울산광역시의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해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체계 이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협력체계 ▲재난현장 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방어진문화센터 내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시각예술, 디자인, 기타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국내 만 18세 이상 작가이며 모집인원은 3명이다. 입주 작가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업실 겸 숙박실, 생활지원금 월 50만 원과 연구개발비 월 1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입주 작가는 로컬 콘텐츠를 주제로 한 개인 및 협업 작업을 하고 전시 등에 참여하여야 한다. 지원신청은 8월 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와 동구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오는 7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창의진로교실’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프로그램은 7월 18일 녹수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관내 4개교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라,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올해 운영되는 진로 교실은 ▲ 게임코딩 ▲ 로봇 코딩 ▲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기술 기반의 미래 직업뿐 아니라, ▲ 사육사 ▲ 파티셰 ▲공예사 ▲곤충 전문가 ▲ 안무가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된다. 동구는 학생과 교사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진로 교육이 교실을 넘어 학교로 찾아감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소중한 기회를 얻을 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짐에 따라, 환경정비 등 현업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동구지역 현업사업장의 휴게시설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정비나 공원 관리 등 근로자가 온열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많은 실내외 현업사업장은 동구 지역에 총 62개로, 동구는 현업사업장에서 운영하는 휴게시설 26개소와 지난 6월의 온열질환 자율점검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사업장 등 총 27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조리실, 공원 관리 등 옥외 근로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과 휴게시설 설치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을 현장 지도 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는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주요 증상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아이스 머플러 등 보랭 장비를 배부하는 등 온열질환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7일'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제·개정된 재난 유형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 및 시군 매뉴얼 승인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립된 매뉴얼은 야영장 재난, 테마파크시설(유원시설) 재난에 대한 것으로, 2025년 작성대상으로 신규 추가된 재난유형이다. 이번 매뉴얼의 목적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되거나 발생 시 경남도와 유관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규정하고, 화재, 붕괴, 폭발,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매뉴얼에는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가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관심·주의 단계) 긴급안전점검과 시설 운영중단, 접근제한 등 초기 대응조치 실시 ▵(경계·심각 단계) 비상기구 설치를 통한 본격적인 재난대응으로 인명구조와 2차 피해 방지 집중 ▵(수습·복구 단계) 시설 안전점검과 운영재개 대책을 마련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를 토대로 도내 18개 시군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을 완료했다. 각 시군은 지역 여건과 시설 현황을 고려하여 야영장 재난과 테마파크시설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단속반과 시군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횟집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위장 판매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원산지 표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항인 △원산지 미표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거짓 표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적절한 표시 방법 등이다. 이와 함께,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수산물(뱀장어, 미꾸라지) △올해 상반기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았던 수산물(활 참돔·낙지·가리비, 냉동 오징어) △할당 관세 0% 시행에 따른 수입 확대 예상 수산물(냉동 고등어)도 중점 점검 품목으로 지정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최미선 작가가 청소년 성장소설 《우리의 프렐류드》(200쪽, 1만 5500원)를 푸른사상의 청소년 소설선 1번으로 출간했다. 이 소설은 꿈과 이상으로 가득해야 할 나이에 차가운 현실에 부딪쳐 고민하고 방황하지만, 그래도 끝끝내 이겨내고 꽃을 피우려 하는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실어 보여준다. 뛰어난 재능으로 예술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다가 집안 형편으로 가족과 헤어져 외갓집에 맡겨지고 피아노까지 포기해야 하는 상유, 부모를 잃고 작은아버지 밑에서 방치되다시피 살아가면서 자기 실력으로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야무진 모범생이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정욱, 그들은 모두 현실과 이상의 틈바구니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이다. 《우리의 프렐류드》는 상유가 연주하는 쇼팽의 멜로디처럼 부드럽고 섬세한 문장으로 소년들의 성장 서사를 쌓아나간다. 짙은 어둠 속에서 더 빛나는 별처럼, 거친 바닷바람을 뚫고 비상하는 드론처럼, 소년들은 언젠가 그 막막한 현실 속에서 한 송이 꽃망울을 터뜨릴 수 있을까. 꽃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구청 누리집 내 맵갤러리 '현안사업'과 '오늘의 북구' 지도를 추가로 제작해 모두 20종의 지도 서비스를 운영, 행정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안사업' 지도는 북구에서 중점 추진중인 주요 사업의 위치와 추진현황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으며, '오늘의 북구' 지도는 일일단위로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해 행사와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맵갤러리는 공공데이터와 위치정보를 결합한 웹 기반 지도 서비스로, 북구 지역 내 각종 생활정보를 주제별로 정리해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지도 위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개별적으로 검색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북구는 2022년 관광지도, 어린이지도, 음식점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2종의 지도를 처음 제작했고, 2023년에는 구청 누리집 내 맵갤러리 서비스 메뉴를 신설, 교통지도, 노인지도, 반려동물지도 등 6종을 추가해 모두 18종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맵갤러리는 행정정보의 접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대표 공공도서관인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독서환경을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에 따른 보수공사를 비롯해 △1층 개방형 독서공간 조성(관장실, 사무실, 수서실, 로비 통합) △어린이자료실 리모델링 △유아자료실 이전확장 △화장실 개보수 △승강기 교체 △종합자료실 집기 교체 등을 진행한다. 사업 시행에 따라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용자 안전을 위해 철거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이 심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주간 임시휴관하며, 실내·외 주차장을 포함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다. 도서관과 인접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의 등하교 안전 확보를 위해 방학 기간 내 휴관한다. 휴관에 앞서 도서 대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리고 대출기간도 4주로 확대한다. 또 매일 오후 2시 30분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과월호 잡지도 기존 2권에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속되는 강우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사과·단감 등 주요 과수에 탄저병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며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울산 지역은 최근 평균기온이 25~30도 정도이며, 잦은 비로 인해 6월 말부터 이어졌던 고온 스트레스는 다소 완화된 상태다. 그러나 이러한 기상 조건이 오히려 탄저병균의 증식과 확산에는 최적의 환경이 되고 있어 방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탄저병은 병원균 감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병이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 규모도 크기 때문에, 지금처럼 병원균이 활발해질 수 있는 시기에는 사전 대비가 최선의 방법이다. 방제 요령으로는 비가 오기 전에는 작용기작 ‘카’군에 속하는 예방용 등록약제를 살포하고, 비가 그친 직후에는 ‘나, 다, 라, 사’군에 속한 치료용 등록약제 사용이 권장된다. 또한 신속한 예찰을 통해 병든 과실은 조기에 제거해야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은 기상 여건상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시기로 단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