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4일 오후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도민 상생토크’에서 “그동안 투자를 통해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듣는 도민 목소리를 도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오기까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남해는 남해~여수터널 착공, 바래길 개통,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쏠비치 남해와 같은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서며 관광산업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민 200여 명과 장충남 남해군수, 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수산업 자동화 지원 확대를 비롯해 국가산단 주변지역 주민지원 특별법 제정,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수산 양식업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자동화 장비 도입이 절실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양식장 자동화 시설·장비 지원사업의 개소당 지원 한도 확대를 제안했고, 이에 박 지사는 “기술 발전에 따라 어업현장에서도 자동화·기계화를 통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구·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담당 공무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간 사업 추진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교환하는 등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자치 활동 우수사례 공유와 전문강사 특강 등 하반기 활동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유공 주민자치위원 시상 ▲안락1동, 덕포1동 우수사례 발표 ▲한국사회교육연구소 김정원 대표 직무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동래구 안락1동은 주민자치회 공모사업 ‘지구를 쓰담쓰담-지구를 쓰다듬다, 쓰레기를 담다’에서 고령인구가 많은 마을의 특성을 반영, 경로당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어르신 쓰담 달리기(플로깅)와 자원순환 체험을 통한 깨끗하고 친절한 마을 만들기 성과를 공유한다. 사상구 덕포1동은 다문화 및 장애인 부부 전통혼례식 지원, 주민화합 행사 개최 등 그간의 다양한 활동 사항을 소개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축산연구소 내 교육장에서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축산농가 심화기술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개량과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 기술’을 주제로 총 68명의 농가가 참석했으며, 이 중 46명은 인공수정 교육, 22명은 수정란이식 교육에 각각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농가와 시술자의 관심을 반영하여 ‘수정란이식 교육’을 새롭게 신설하여 고급 수준의 번식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자 했다. 교육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생축을 활용한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농가들이 직접 기술을 익히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한우 생식생리 및 번식주기 이해 ▵정액 및 수정란 취급 방법 ▵정확한 시술 요령 및 수태율 향상 방안 등 실전 중심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축산연구소 전문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경남도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심화기술교육은 수정란이식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의 자가 번식 기술력 향상과 한우 생산성 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남의 주요현안을 담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전문위원 등을 만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요 건의과제로는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과 연계한 △K-우주항공 산업 메카 육성 △글로벌 G4(세계4강) 방산 집적지 육성 △제조특화 AI플랫폼 개발 △북극항로 대비 트라이포트 전진기지 구축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 등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우주항공, 방산 등 경남의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과제를 비롯해 경남의 현안이 곧 대한민국의 현안”이라며 “우리 도의 핵심사업들이 민생경제 회복 등 새 정부의 국정 운영방향과 합치되는 사업인 만큼 국정과제에 최대한 많은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산업·경제, 도시·교통·농어업, 보건·복지, 문화·관광·환경, 균형발전·안전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국정과제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새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격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은 7월 4일 오후 2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 정성 한 키트’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의 혹서기 대비 연중 모금 기획사업이며, 총 5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사업 수행을 맡았다. 지원 대상은 울산 동구 저소득 아동청소년 250세대, 중장년 단독 가구·독거노인 250세대 등 총 500세대이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냉감 이불, 휴대용 선풍기, 영양제, 보양 간편식 등이 포함된 물품 꾸러미가 제공됐다. 이날 동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70여명이 동구청 대강당에서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이 생필품 꾸러미는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에 배분되어 지원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에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관내 고등학교 대상으로 홍보 및 모집을 통해 신청한 대송고, 울산생활과학고, 현대고, 현대공업고 등 총 4개 학교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방문하여 에너지 관련 공기업 소개 및 미래의 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시형 신재생에너지 시설물로 이루어진 에너지테마파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본인의 진로를 정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 하반기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니 관내 학교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은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 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도로 살수 등 폭염 대책을 대폭 앞당겨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해보다 25일이나 빨라진 무더위 속, 낮 최고기온 35도를 연일 기록하는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폭염경보 발효 등 때이른 무더위를 극복하고자 울산시는 노면의 온도(평균 7~10도)를 낮추는 도로 살수 작업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내용연수가 지난 소방차에 살수장치를 장착해 남구 케이비에스(KBS) 앞 번영로에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내용연수가 경과한 소방살수차 총 6대를 추가 확보해 폭염 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무더위 쉼터를 962개소를 운영했다면 올해는 1,18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하는 그늘막도 50개소가 늘어난 484개소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관리기금 및 폭염대책비 등 예산 17억 원을 구군에 지원해 지능형(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지난 7월 2일 기장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4일 오전 행정안전부와 함께 사고 현장 방문 후 재발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45분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화재 발생 지점과 주변을 점검하고, 시 시민안전실장과 기장군, 기장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로부터 대응 상황과 그간의 경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오전 11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재발방지 대책회의에서 교육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시·기장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과 긴급돌봄서비스 확대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4일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이 남해군 청년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청년센터는 여러 유형의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복합 공간이다. 2020년 4월 남해읍에 문을 연 남해청년센터 ‘바라’는 지상 1층 연면적 142.57㎡ 규모로, 청년 창작물 전시실과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공동작업공간을 비롯해 사무공간, 공유주방 등 시설을 갖췄다. 김 국장은 청년센터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을 만나 “청년이 지역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청년 소통의 거점 역할을 하는 청년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시군과 함께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국장은 △남해군 청년 IT 워케이션 거점센터와 △남해군 청년 거점공간 조성 사업 예정지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남해군 이동면에 위치한 ‘청년 IT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일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소로 국내외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