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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상담소 운영

매주 수·목요일 무료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건강상담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마음건강상담소는 심리적으로 힘든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일에는 예약 대상자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목요일에는 대면으로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마음건강상담소 이용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전문인력과 초기상담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층심리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종료 후 이용자의 동의 여부에 따라 지속상담 및 자원연계, 정보제공 등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심층심리상담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새진주정신병원 이지원 진료과장)를 위촉해 가정, 직장,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파악 및 이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전문적으로 실시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과의 전화와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이나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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