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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빚어내는 하동, 제2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모집

하동군 “정책 발굴에 참여하여 함께 변화를 이끌어갈 청년을 찾습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2월 14일까지 ‘제2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 참여기구로, 총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난 1기 위원들은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 발굴을 비롯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하동청년 야간 체육대회’와 ‘청년의 날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

 

2기 모집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청년단체에서 활동하는 19 부터 45세 청년으로, 선발된 위원들은 청년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 군정 모니터링, 정책 홍보 및 청년 행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은 4개 분과(설자리·살자리·일자리·놀자리) 중 희망하는 분과에서 활동하며 분과별 토론과 논의를 거쳐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청년의 시각에서 군정을 모니터링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청년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하동군 누리집의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 청년 정책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 청년이 머물고 싶은 하동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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