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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금남면 청년회, “달 따라 금남에”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

노량 별빛바다 배경으로 소망등 달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롭게 구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금남면 청년회(회장 이현권)가 오는 2월 12일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달 따라 금남에”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고유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망등 달기, 가야금 병창단 공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소망등은 2월 7일까지 금남면사무소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청년회는 하동케이블카와 MOU를 체결하여 행사 당일 케이블카 티켓 소지자에게 소원지·소망등을 무료 배부한다.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청사초롱 소망등은 생활체육공원 내에 설치되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남면 여성단체협의회도 행사 당일 떡국을 제공하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떡국 나눔 행사를 위해 사회단체협의회 정남식 회장은 쌀 100포를 쾌척했다.

 

청년회 이현권 회장 또한 직접 키운 참숭어 100kg을 기증하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관내 의료원 의료기기 구입과 금남면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금남면 관계자는 “청년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은 금남면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소망이 담긴 소망길에서 밝게 빛나는 소망등을 구경하고, 달집태우기를 즐기며 올 한 해 소원을 이루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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