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강릉 16.4℃
기상청 제공

“숨, 쉼, 삶”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2월의 생태관광지 선정

뛰어난 자연환경, 풍부한 생태관광자원 인정받아…환경부에서 선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의 ‘별천지 생태마을’이 환경부의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매달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의신마을, 매계마을, 금남마을 등 8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에 인접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반달가슴곰과 교감할 수 있는 ‘의신 베어빌리지 체험’, 생물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설산 습지·동정호 습지·송림공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2015년 목통마을을 시초로 2020년 매계마을까지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생태환경을 보존에 끊임없이 힘써 왔다.

 

이를 인정받아 2018년 ‘경남 도 대표 생태관광지’ 선정을 거쳐 2023년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 선정까지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하동군에는 생태마을과 함께 생태관광의 체계적 운영을 도맡아 활동 중인 (사)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가 있다.

 

협의회는 습지 체험, 천연기념물 탐방 등 생태마을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전국 생태관광 관계자 30여 명을 초대해 생태마을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하동군이 지향하는 ‘숨, 쉼, 삶’ 생태관광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동군은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을 생태관광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하동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 사계절이 아름다운 생태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