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강릉 15.2℃
기상청 제공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

권해선 소장 KBS 1라디오 ‘라이브 진주’ 라이브 인터뷰 진행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상담소는 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젠더폭력 예방과 성평등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많은 관심을 입증하듯, 최근 권해선 소장은 최근 KBS 1라디오 ‘라이브 진주’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권 소장은 “2024년 말 하동성가족상담소가 폐쇄되면서 젠더폭력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기관이 사라졌다.

 

이에 하동군과 협력해 새로운 상담소 설립을 추진했고, 이제 피해자의 인권과 권리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사회의 젠더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상담소는 폭력 피해자들에게 심리 상담, 법률 자문, 긴급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인식 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권 소장은 “젠더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군민들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성희롱·젠더폭력 예방 교육을 전개해 안전하고 평등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각종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 활동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젠더폭력 문제 해결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상담소를 지역사회에 더 깊이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안전한 동행, 존중에서 피어나는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젠더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상담소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리고 젠더폭력 예방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선두 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방침이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