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7일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딸기 오란다 세트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정보관 조리과학실습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식품위생영업허가를 받은 지역 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6명이 참여했다.
김미숙 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딸기 오란다, 진저 오란다, 들깨 오란다 등 9종의 제품을 직접 만들며 제조법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가공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청군은 오란다 교육 외에도 지역내 식당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호 음식을 보급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이 개발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기술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