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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인구감소 대응 계획(안) 수립해 2주간 군민 의견 수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17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부군수 주재 ‘2025년 제1회 하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해 하동 인구감소 대응 사업 관련 부서장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촉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하동군은 지난 1월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안)을 수립하고,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 안건을 위원회에 상정하는 한편, 전년도 사업 성과 및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2025년 추진할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정부의 지방소멸대응 기금 투자계획과 연계하여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동군 25년도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안)은 4개 전략(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산업 육성, 지역 가치 재창조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을 토대로 한 4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군은 계획 실행을 위해 총 5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지방소멸극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지역의 특징과 특색을 살린 군민 중심의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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