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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상공인 살림 돕는 3종 지원사업 출격

경영환경 개선·디지털 인프라 구축·저금리 대출까지 전방위 지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민생경제 살리기 지원사격 에 나섰다.

 

올해 2월 하동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디지털 인프라 지원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이며,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오는 2월 28일까지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 하동군청 경제통상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인테리어 비용, 간판 교체 비용 등을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이 지원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사업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경영에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자와 방법은 동일하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군에서 키오스크, QR 주문 시스템, 서빙 로봇 구입비 등을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한다.

 

마지막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에 사업자를 등록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6억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1년간 연 5%의 이자를 군에서 보전해 준다. 신청은 NH농협 하동군지부,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에서 가능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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