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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미세먼지 저감 총력, 노후차 폐차 지원사업 박차

대기관리권역 지정 후 86억 투입..배출가스 4·5등급부터 건설기계까지 최대 100% 지원

하동군청
▲ 하동군청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2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2004년 이전에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을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빠르게 접수해야 한다.

 

2025년부터는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의 보조금이 확대된다.

 

지원금이 차량기준가액의 50%에서 최대 100%까지 지급되고 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대상도 경유차뿐만 아니라 휘발유·가스 차량까지 확대되며 5등급(3.5톤 미만) 차량의 보조금 지원율 역시 기존 50~70%에서 100%로 상향된다.

 

또한 폐차 후 신차 구입 시에만 추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고(기존에는 중고차 구매도 가능), 차량기준가액은 1분기 기준으로 적용되며, 5등급 차량 폐차 후 1·2등급 신차 구매 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했던 대상차량 확인서 발급 수수료(14,000원)를 2025년부터는 별도 지급하여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 신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2020년 4월 3일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548대의 노후차량 폐차를 지원하며 86억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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