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거창군, 치매안심마을 3곳 ‘우리동네 좋·치·예 프로그램’ 운영

동네방네 기억생생, 우리동네 좋은동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3월 10일에서 10월 2일까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위천면 남산,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마을 경로당에서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좋지예∼’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핸드벨과 풍물 악기, 치매예방 체조, 만들기, 노래 부르기 등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마을별로 주 1회씩 총 30회 진행된다.

 

신원면 수옥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적적한 일상에 여럿이 모여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우울감이 없어진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수업을 진행해 주니 고맙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해 예방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며 “치매 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현재 3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최근 국내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험 국가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국내에서 2년 만에 발생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이외에도 성접촉, 수직감염, 수혈감염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3~14일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히 임신 중 감염될 경우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태국, 인도, 싱가포르 등 국내 여행객이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지카바이러스 발생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위험 국가 방문 시 밝은색 긴팔 상의, 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및 모기장 방충망 설치, 야외활동 시 시간 단축, 진한 향수, 짙은색 옷 착용 자제 등이다. 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