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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묘산면, 직무교육+휴대용 소화기로‘산불 이중 방어체제’구축

산불교육, 휴대용 소화기 지급 등 산불대응 모범사례 주목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묘산면은 12일 묘산면사무소에서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불감시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 취약 지역 점검, 불법소각 행위 단속 방법, 근무 중 안전 수칙 등 실질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묘산면은 3월 6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감시원들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지급했다.

 

이는 합천군 내 읍·면 지역 중 처음으로 시행된 조치로,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현재는 다른 읍·면에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김진태 묘산면장은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담당 구역에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초동진화에 힘써달라”라며 “산불 없는 묘산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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