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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김영동 의원 5분 자유발언

함안군 대중교통 체계 개선의 필요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11일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군 대중교통 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DRT) 사업 확대 및 택시와의 상생 방안을 촉구했다.

 

김영동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야읍, 함안면, 산인면에서 시범 운행중인 수요응답형 콜버스는 버스요금으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버스를 호출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DRT 사업을 함안군 전체로 확대 시행할 경우 많은 예산투입과 버스 업체와의 노선권 문제, 택시와의 상생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현재 노선버스 및 콜버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 지원을 택시업계까지 확대하여 택시와 DRT 버스를 통합·운영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객이 거의 없는 버스 노선은 과감하게 폐지하여 절감된 예산을 DRT 서비스 확대에 투자하여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김영동 의원은 “DRT 사업은 단순히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함안을 목표로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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