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개·폐회식 등 연출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최종점검했으며, 전반적인 연출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과 찬란한 역사에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진주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진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축전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5월 2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드론쇼,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다이나믹듀오, 마이진, 별사랑, 신승태, 오유진)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진주시 홍보관, 파크골프 홍보체험관, 하모 팝업스토어,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진주시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5. 2. ~ 5. 5.)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 8. ~ 5. 9.)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담보력이 부족한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억 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진주시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다만, 신용불량자, 연체 중인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소재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경영난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4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는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로 지방의회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타진했던 데 이어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와 같이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대표를 맡은 의원 연구단체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는 17일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민병익 교수를 초청해 ‘지방의회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임무를 재조명하고 지역 간 협치를 기반한 정책 형성 과정을 모색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민 교수는 강연을 통해 ‘거버넌스’의 등장 배경과 행정학적 의의를 짚으며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이 시민과 지방정부 간 거리감을 좁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가 조정과 숙의 과정을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방의회야말로 그 중심에서 시민사회, 전문가, 행정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와 같은 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함안면 득성마을에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함안면 득성마을에 위치한 함성교회에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함성교회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2일에도 득성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날 마을 축산농가에서 2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처럼 마을 주민들의 잇따른 기부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손영자 함안면장은 “득성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관외 납세자 지방세 안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부동산 취득자 및 감면자에게 배부할 지방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제작했다. 지방세 안내문에는 취득세 신고납부 기간, 취득 후 부과세목 등 취득에 따른 지방세 안내와 취득세 주요 감면대상 및 유의사항을 기재했고, 하단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급, 기부한도, 기부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상속 취득세 연간 납세자는 함안이 고향인 납세자가 대부분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취득 후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 안내와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혜택을 집중 홍보하여 기부 참여율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내문 제작으로 세금 납부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자연스럽게 홍보하여 기부 참여를 유도하겠으며, 세입증대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시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및 다문화주간 기념행사, 진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2025년 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존 시민과 조화롭게 성장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진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기본계획은 ‘시민과 이민자가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진주’라는 비전 아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이민자 역량 배양 및 정착 주기별 지원 △상호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시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사회통합 등 4개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영유아 자녀 양육 지원, 이민자 지역사회 적응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 확대 등 10개 중점과제를 기준으로 2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 확산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주민이 진주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무엇보다도 기존 시민과 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최근 서울, 부산 등에서 잇따른 지반침하 사고 발생으로 시민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하여,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하수관로 1621㎞ 중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49%인 796㎞이며, 국비를 지원받아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도로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43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반침하방지대책으로 2026년까지 1542억 원을 투입해 87.8㎞에 달하는 노후하수관 교체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하안전법'에 따라 관내 시도 28개 노선에 대하여 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를 2023년도에 완료했으며, 매년 시도 노선에 대한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를 시행하여 도로 하부 지하시설물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7일 운행정지 승강기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설치된 승강기 총 5110대 중, 검사 연기 및 불합격으로 운행이 정지된 승강기 11대이다. 시는 승강기 불법운행 ・운행정지 표지 부착 훼손 실태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로 위험요인을 신속히 예방하고, 불법 운행했을 경우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려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승강기 안전관리법’에는 안전검사 미실시 ・불합격 및 휴지 승강기 운행정지 명령 위반 시,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운행정지 표지 미부착 시에도 과태료(300만 원 이하)가 부과돼 비교적 강력한 행정처분이 시행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승강기는 시민들이 늘 이용하는 안전관리시설인 만큼, 향후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방제 들녘별 보조사업자와 항공 방제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주요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하고 효과적인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제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무 및 안전 관리 ▲농약 및 항공 관련 법규 ▲항공방제 주요 민원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벼 병해충 발생 유형과 시기별 방제 요령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방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요령을 교육함으로써 방제사와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는 올해도 사업비 48억 원을 편성하여 벼 육묘상자 처리용 농약, 공동방제 농약 3회분,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3회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7일 칠북면 이령권역센터 다목적회관 회의실에서 함안군농업인대학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0기 함안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함안군농업인대학은 함안군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기술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업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함안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2006년 파프리카 과정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21개 과정에서 6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20기를 맞이하는 함안군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의 특화품목 중 하나인 포도반을 개설했으며, 총 56명의 교육생이 입학하여 오는 9월까지 총 17회 70시간의 교육을 이수할 예정으로 작물의 재배 생리, 고품질 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 대학생 농장방문 교육·실습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현장교육을 병행해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구성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군의 농업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