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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 외국인과 대화로 영어 자신감 ‘쑥쑥’ 청소년수련관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소통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7일 산청군은 지역 내 거주하는 10~13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및 문화적 소외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실용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 앞서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수강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 수업 진행 절차,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올해 총 3기로 구성된 수업은 1기(3~5월)을 시작으로 2기(6~8월), 3기(9~11월)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방과 후 각 가정에서 화상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1대1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1회 20분씩 주 3회 수업으로 모두 27회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1기부터 3기까지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학습지원을 받게 된다.

 

각 기수마다 3회 이상 무단결석자는 다음 기수 수업에 제한된다.

 

산청군은 지난 21년부터 5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와 학부모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며 영어를 배울 기회가 많이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1대1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 특성상 교육 및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산청 청소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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