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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북면, 콩 24톤 정부수매 1억 원 소득

감자-콩 이모작,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

 

(거창/최병일) =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지난 20일 동거창농협가북지점 창고 앞에서 올해 생산된 대원콩과 우람콩 24톤을 정부수매 했다.

이날 수매한 콩은 가북면 23농가가 감자 후기작으로 심어 거둔 것이다. 660㎡(마지기)당 4포대(160kg)정도 수확돼 벼 보다 소득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가북면에서 관행농법에 의해 조금씩 심어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근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자 후기작으로 콩이나 단무지무를 심어 소득을 올림으로써 주변으로 확대됐다. 거창군에서 콩 수확 전용 콤바인을 도입하는 등 기계화를 지원함으로써 재배 면적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감자와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손정명 씨는 “가북면의 콩 재배기술은 아직도 부족한 면이 있어 재배기술 표준화하고 농가 교육을 통해 수확량을 높여야 한다. 내년부터는 수확시기를 앞당겨 낙곡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동거창농협 이재헌 농협장은 “농협 차원에서도 콩 농사 기계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가북면에서는 감자와 콩의 이모작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함에 따라 농가기술 보급은 물론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농지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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