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8.5℃
기상청 제공

하동군 생태해설사 양성 심화 교육..생태해설 완성도 높인다

5기 기초과정 수료자 대상 생태프로그램 기획‧생태탐방 등 심화 과정 운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3일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개강한 ‘2025년 자연생태해설사 5기 양성교육(심화과정)’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동생태해설사회는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2010~11년 3기, 2017~18년 4기, 2024년 5기 양성교육(기초과정)을 주관한 바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5기 기초과정을 마친 수료생 20여 명과 기존 생태해설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으로써 더욱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심화 과정은 총 25강(이론 9강, 현장 체험 16강), 6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가 가능하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프로그램 기획 및 실제(강미영 경남숲교육협회 대표) △절기생태인문학(유종반 생태교육센터이랑 상임대표) △에코티어링 이론과 실제(최문섭 홀씨자연학교 교장) 등이다.

 

또한, 교육 중에 주요 생태 탐방지(국립생태원, 천리포수목원, 우포늪 등)를 방문해 생태해설을 듣고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박영희 생태해설사회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하동을 대표하는 자연생태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생태환경 교육과 생태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주민·탐방객들에게 풍부한 해설과 자연 친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