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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치구 최대 규모로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지원

25.1.1 이후 구매한 2200세대에 최대 35만원 내에서 50% 지원… 온라인·방문 접수 가능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4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소형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최근 가열·건조·분쇄 및 미생물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를 줄이고 악취 및 해충 발생을 억제하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각 가정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강남구민이다. 단, 품질인증 및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한정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 등 음식물 쓰레기를 하수관으로 직접 배출하는 방식의 기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200세대에는 최대 35만원까지 구매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 두 가지이며, 선착순 접수로 인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3월 24일부터 강남구 자원순환종합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 서류 및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속 가능하고 주민 친화적 방법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구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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