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기상청 제공

하동군 진교면 지역사회보장協, 다둥이 가정에 도움 손길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원…행복한 양육 이어갈 수 있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배)가 지난 20일, 다둥이 가정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다자녀 가정의 가사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섯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싱크대 설치와 집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취약계층 가구 개보수, 위문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크고 작은 봉사를 해온 바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의 심각한 위기로 대두되고 있고,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다섯 자녀와 행복한 양육을 이어가는 가정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위원들이 힘을 모아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하동군의회 박희성 의원 등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개선 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이용배 회장은 “저출산 위기 속에서 다자녀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지역 내 출산율 증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기붕 진교면장은 “크고 작은 일에 발 벗고 나서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